- 거푸집서 기둥-보-지붕 제작… 레고 조립하듯 아파트 짓는다
- 삼성重, 1분기 영업익 779억원…전년대비 297.4% ↑
- 하이닉스, AI붐 타고 깜짝흑자… “美경기 살아야 슈퍼사이클 진입”
- 맥도날드, 반년 만에 또 올린다… 치킨‧피자까지 전방위적 가격 인상
- 슈퍼리치들 30분 덜 자고 책 2배 많이 읽었다
주요뉴스
- 모래 잔뜩 묻혀 놓고 “신발 환불해 줘”…자영업자 ‘한숨’한 고객이 환불 요청한 신발에 모래가 묻어 고민이라는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25일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환불해 줘야 하나요? 객관적인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갯벌에서 착용하는 ‘가슴 장화’ 판매업자라고 소개하며 글을 시작했다. 이어 “보통 환불 요청이 들어오면 잘 포장돼 있거나, 포장 비닐은 찢어졌어도 물건 상태는 좋다”며 “어제 들어온 환불 물건 상태가 아래와 같다”고 설명했다. A씨는 장화 사진 여러 장을 첨부했다. 사진을 살펴보면 장화 밑창에는 모래알이 여기저기 묻어 있다. 제품을 보호하는 포장 비닐도 없는 상태였다. 이에 A씨는 바로 환불 물품의 사진을 찍어 환불 요청자 B씨에게 “사용한 제품은 반품이 어렵다”고 전했다. B씨는 “사용 안 했다. 신어보기만 하고 사이즈가 안 맞아 다시 넣어서 보냈다”고 대답했다. 이에 A씨는 “모래가 흥건히 묻어, 도저히 시착만 해본 새 상품으로 보이지 않는다. 상품 가치가 떨
- “앉아서 수억 번대”…무순위 ‘줍줍’ 열기, 본청약보다 뜨겁다수억 원대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로또’ 청약(줍줍)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지원이 가능한 아파트의 경우 본청약의 경쟁률도 크게 앞지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 84㎡ 미계약 1가구 무순위 청약에서 24만7718명이 지원, 약 25만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분양 당시 경쟁률은 최고 125대 1이었다.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14가구 모집에도 2만 1429가구가 접수, 경쟁률 1530.6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3대 1에 달했지만, 계약 포기 물량이 14가구 나오면서 ‘리모델링 후분양 단지’ 한계라는 해석이 나왔다. 오는 11월 입주 전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해 최소 4억 원의 자기 자본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전국구 무순위 청약에서 더 많은 현금 부자의 수요가 몰리며 기사회생했다. 무순위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은 ‘
- 삼성 노태문 사장, 구글 부사장 만났다…“AI 협력 강화”삼성전자와 구글이 AI(인공지능) 파트너십을 강화한다. 올해 초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에 양사가 협력한 ‘서클 투 서치’ 기능이 담겼다. 앞으로도 AI가 접목된 운영체제(OS)나 소프트웨어가 삼성 갤럭시 폰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최근 구글에서 플랫폼·디바이스 사업을 총괄하는 릭 오스터로 부사장과 만남을 가졌다.릭 부사장은 최근 노태문 사장을 만나 찍은 사진을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올렸다. 그는 “TM(노태문)과 깊이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우리의 파트너십은 그 어느때보다 견고하고, 양사는 AI에 대한 협력과 앞으로 다가올 더 많은 기회를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삼성전자는 릭 부사장의 글을 리트윗하며 화답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 함께 최고의 안드로이드 생태계를 제공하는 비전을 실현해 나가고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AI 기반의 갤럭시와 안드로이드 경험의 미래에 대해 흥미로운 변화
- “일상에 가까워지는 수처리기술”… 에너텍, ‘연못부터 골프장까지’ 수질개선기후변화와 환경오염에 대응하기 위해 각국 정부를 비롯해 많은 기업들이 친환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효율적인 물 관리를 위한 수처리사업도 대표적인 유망 친환경사업으로 꼽힌다. 지금까지는 주로 해수담수화나 오·폐수처리, 산업용수 재활용 등 정부나 지자체 기관과 대기업이 주도하는 규모가 큰 프로젝트를 통해 수처리사업과 관련 기술에 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었다.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에 맞춰 최근에는 기술력을 갖춘 민간 중소기업들도 수처리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저수지나 양어장, 골프장 해저드(연못) 등 물이 고여 있는 주변의 흔한 시설들이 모두 수처리사업 대상인 셈이다. 그동안 전문적인 분야로만 여겨졌던 수처리기술이 우리 일상에 가까워지는 모습이다. 친환경 수처리 업체인 에너텍(대표 유명진)은 충남 금산 소재 에딘버러CC에서 골프장 내 대형 해저드의 수질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자체 보유한 수질개선기술인 ‘나노터보시스템’을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완제품
- 한전 “6월 중순 희망퇴직… 저연차도 포함방안 검토”한국전력이 직원 희망퇴직을 추진 중인 가운데 저연차 직원을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부채가 200조 원을 넘는 경영난으로 젊은 직원까지 내보내는 고육지책을 고민 중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전은 25일 “올해 6월 중순을 목표로 희망퇴직을 추진하고 있다”며 “주로 20년 차 이상 고연차 직원을 중심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할 예정이지만 공평한 기회 제공 차원에서 일부 저연차 직원에게도 자격을 부여할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이 저연차 직원까지 희망퇴직 대상에 포함할지 검토하는 배경엔 재무 위기가 있다. 지난해 말 기준 한전의 누적 적자는 43조 원, 부채는 202조 원에 달한다. 한전은 지난해 11월 발표한 자구안에서 본사 조직 20% 축소 및 인력 효율화 계획을 발표했다. 여기엔 지난해 말까지 인원 488명을 우선 감축하고 2026년까지 설비관리 자동화 등을 통해 700명을 추가로 감축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한전의 경영난은 신규 채용 감소로도 이어졌다
- 알파벳, 깜짝 실적에 첫 배당까지…시간외 주가 12% 폭등[딥다이브]뉴욕증시가 미국의 성장률 둔화 충격으로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25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0.98%, S&P500 0.46%, 나스닥지수 0.64%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는데요. 대신 장 마감 후 깜짝 실적을 발표한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알파벳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이날 미국 상무부는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1.6% 증가에 그쳤다고 발표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2.4%)를 밑돈 건데요. 동시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3.4% 상승해, 전 분기(1.8%)보다 크게 높아졌습니다. 경제성장은 둔화하는데 인플레이션은 강해진 거죠. 웰스 파고의 세미어 사마나 전략가는 “이번 GDP 보고서는 스태그플레이션(경기침체+물가 상승)에 가깝다”고 우려합니다. 동시에 연준이 조만간 금리를 인하할 거란 기대감이 사그라들었죠.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에선 올해 연말까지 단 1차례의 금리인하만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하지만 정규장 마감 뒤 나온 빅테크의
- 오랜만에 웃은 LG생건… 영업익 10분기 만에 상승중국 시장 수익성 악화로 부진을 겪던 LG생활건강의 매출이 1년 만에 성장세로 돌아섰다. 25일 LG생활건강은 1분기(1∼3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7% 늘어난 1조7287억 원, 영업이익은 3.5% 증가한 1510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매출은 4개 분기, 영업이익은 10개 분기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사업별로는 뷰티 분야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6%, 3.1% 늘어난 7409억 원, 631억 원으로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주요 제품군 ‘더후’의 리뉴얼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음료 분야는 코카콜라 등 주요 브랜드 판매가 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1.0% 늘었다. 홈케어 사업 매출은 1.7%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8.3% 늘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국내 온·오프라인 고성장으로 매출이 늘고 중국과 북미 사업 수익성이 개선되며 영업이익이 함께 늘었다”고 설명했다.
- “존리, 韓과 2년째 ‘태양 탐사’ 협업… 美-獨 등과 국제협력 성사”“아직 기획 단계에 불과한 한국의 우주 탐사 미션에 미 국립해양대기국(NOAA)이 지원해 주겠다는 제안이 왔다. 존 리 우주항공임무본부장(사진)의 인적 네트워크 덕이다. 리 본부장이 이 미션에 참여하지 않았다면 어려운 일이다.” 25일 경북 경주시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우주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만난 조경석 한국천문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존 리 본부장과 지난해부터 2년째 연구를 수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신설 우주항공청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는 초대 우주항공임무본부장으로 발탁된 리 본부장이 지난해부터 한국천문연구원과 태양 탐사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아직 기획 단계지만 미 항공우주국(NASA), NOAA, 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 등과 이미 국제협력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에 대해 리 본부장이 약 30년간 NASA에서 일하며 구축한 인적 네트워크가 적잖이 작용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그동안 리 본부장과 한국천문연구원이 진행 중인 프로젝트는 ‘L4
- 저축은행 4곳 신용등급 전망 ‘부정적’ 하향지난해 대규모 적자를 남긴 저축은행 4곳의 신용등급에 빨간불이 켜졌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인해 충당금을 대거 쌓으며 건전성이 악화된 탓이다. 25일 나이스신용평가는 KB, 대신, 다올, 애큐온저축은행 등 4곳에 대한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저축은행들의 재무 상태가 개선되지 않을 경우 신용등급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둔 것이다. 이들이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건 부동산 PF 부실로 인해 충당금을 대거 쌓았기 때문이다. KB와 대신저축은행의 전년도 순손실은 각각 936억 원, 440억 원이었다. 다올저축은행의 순손실은 82억 원으로 상대적으로 적었지만, 두 회사와 마찬가지로 부동산 PF 위험 노출 수준이 자기자본의 200%를 초과해 신용등급 전망이 하향 조정됐다. 다만 나이스신용평가는 저축은행들의 재무 상태가 악화돼도 업권의 기초체력이 개선된 만큼 2011년처럼 대규모 부실 사태로 확산될 가능성은 낮을 것으
EV라운지
- 제네시스 ‘GV70’ 3년 만에 새단장제네시스가 GV70 부분변경을 26일 공개했다. 지난 2020년 12월 출시된 GV70는 3년 4개월여만에 ‘역동적인 우아함’ 아래 디자인을 정교하게 다듬었다.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이중 메쉬 구조를 입혔다.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 기술을 탑재해 첨단 기술과 세련된 디자인을 조화했다. 전면 범퍼는 넓어 보이는 형상의 스키드 플레이트와 수평적으로 확대된 에어 덕트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측면부는 19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을 역동적이고 세련되게 디자인해 매력을 높였다. 후면부에는 두 줄 콘셉트 방향지시등을 구현해 전·후면 통일성을 확보했다. 또한 리어 스포일러에 보조제동등(HMSL) 형상을 직선화하고 보조제동등 아래에 디지털 센터 미러(DCM)와 빌트인캠 기능의 두 카메라를 통합한 모듈을 적용했다. 실내는 타원형 콘셉트를 바탕으로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하나로 합친 27인치 통합형 와이드 디스플레이 ▲터치 타입 공조 조작계 등을 적용해 하이테크 감성을 더
- 기아, 비싼 차 잘 팔았다…분기 기준 최고 실적기아가 완성차 업계에 불어닥친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을 다시 한번 경신했다. 하이브리드 및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상대적으로 단가가 높은 상품의 판매 비중이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기아는 26일 진행된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전화회의)를 통해 올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3조425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2% 늘어난 역대 최고 실적이다. 매출의 경우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26조2129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매출보다 더 가파르게 늘어난 덕에 영업이익률도 13.1%에 달해 지난해 2분기(13.0%)를 제치고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기아의 이 같은 성적을 두고 시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업계 반응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애프엔가이드가 올 1분기 기아의 매출 전망치를 24조7647억 원, 영업이익은 2조7
부동산
- 분당 9800채-일산 6900채 ‘미니 신도시급’ 재건축정부가 1기 신도시(분당·일산·중동·평촌·산본)에서 최대 3만 채가량을 연내 우선 재건축 대상(선도지구)으로 지정한다. 각 도시마다 미니 신도시급 규모를 2027년 착공해 2030년 입주하도록 하는 게 목표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희망 단지들은 올 하반기(7∼12월) 선도지구 지정을 앞두고 벌써부터 치열한 물밑 경쟁을 벌이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7일 노후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계획을 밝혔다. 선도지구는 신도시별 주택 재고량의 5∼10% 수준에서 결정한다. 총 주택 수가 9만8000채인 분당은 최대 9800채까지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다는 의미다. 6만9000채인 일산은 최대 6900채, 평촌·산본·중동은 각각 최대 4100∼4300채가 지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1기 신도시로 따지면 2만9000채가 넘는다.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 재건축) 재건축 뒤 규모인 1만2032채의 2배가 넘는다. 단지 수로 따지면 신도시별로 적게는 1, 2곳
- “앉아서 수억 번대”…무순위 ‘줍줍’ 열기, 본청약보다 뜨겁다수억 원대 시세 차익이 보장되는 무순위 ‘로또’ 청약(줍줍) 열기가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전국 어디서나 지원이 가능한 아파트의 경우 본청약의 경쟁률도 크게 앞지른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4일 ‘세종 한신더휴 리저브2’ 전용 84㎡ 미계약 1가구 무순위 청약에서 24만7718명이 지원, 약 25만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 12월 분양 당시 경쟁률은 최고 125대 1이었다. 지난 22일 서울 강동구에 위치한 ‘더샵 둔촌포레’ 전용 84㎡ 14가구 모집에도 2만 1429가구가 접수, 경쟁률 1530.64 대 1을 기록했다. 지난달 1순위 경쟁률은 평균 93대 1에 달했지만, 계약 포기 물량이 14가구 나오면서 ‘리모델링 후분양 단지’ 한계라는 해석이 나왔다. 오는 11월 입주 전까지 잔금을 마련해야 해 최소 4억 원의 자기 자본이 필요해서다. 그런데 전국구 무순위 청약에서 더 많은 현금 부자의 수요가 몰리며 기사회생했다. 무순위 청약 쏠림 현상이 심화하는 것은 ‘
- 서울 아파트 매수심리 11주째↑…노·도·강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가 11주째 개선되고 있다. 다만 노원·도봉·강북 등 동북권은 주춤한 모습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4월 넷째주(22일 기준) 서울 매매수급지수는 89.8로 전주(89.3) 대비 0.5포인트(p) 올랐다. 매매수급지수는 아파트 매매시장의 수요와 공급 비중을 지수화한 것이다. 기준선(100)보다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에 집을 사려는 사람보다 팔려는 사람이 더 많다는 의미고, 100보다 높으면 그 반대다. 기준선보다는 낮은 수준이지만 서울은 지난 2월 첫째주(2월5일 기준) 82.9를 저점으로 둘째주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이번 주까지 11주 연속 상승했다. 마포·서대문·은평을 묶은 서북권(92.5→92.9)이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강남·서초·송파·강동의 동남권(91→92.5)은 전주 대비 1.5p나 뛰었다. 서남권(90.9→91.4), 도심권(91→91.2)에서도 수치가 상승했다. 유일하게 하락세를 나타낸 곳은 노원·도봉·강북·중랑 등을
IT
- “5명 중 1명은 AI 추천 구매” W컨셉, 상품 적중률↑패션 플랫폼 W컨셉은 최근 인공지능(AI)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졌다고 24일 밝혔다. W컨셉이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내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개인화 추천 영역의 구매전환율이 20%로 나타났다. 고객 5명 중 1명은 AI가 추천해준 상품을 보고 구매한 셈이다. 검색·클릭·구매 등 고객의 활동 이력을 기반으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와 상품을 추천하자 실구매로 이어지는 비율이 높아졌다. 또 앱 메인 화면에서 AI 추천 서비스를 강화하자 상품 매출은 2배로 늘었다. 브랜드 탐색, 관심도 등 수집된 고객 데이터에 머신러닝 기술을 적용하자 관심도 높은 상품의 추천이 늘어나면서 매출로 연결됐다는 분석이다. 이처럼 AI 기술의 추천 상품 적중률이 높아지면서 W컨셉은 올해 AI를 앱 전면에 적용하고 초개인화 서비스를 확대한다. 고객 개인별 맞춤 AI 추천을 확대해 쇼핑 편의성을 높이고, 2030세대 핵심 고객을 집중 공략한다.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체류 시간을 늘리고
- 웨어러블 로봇·다목적 진화차량·고중량 드론…산림청 혁신제품 눈길산림청이 24일 세종시 금강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웨어러블 로봇 등 산림 재난분야 혁신제품 시연회를 했다. 이날 산불진화를 위해 개발된 △스텝업(Step-up) 웨어러블 로봇 △다목적 중형 산불진화차 △고중량 산불진화드론 등 국가 혁신제품 3종이 소개됐다. 산림청에서 개발한 웨어러블 로봇은 장시간 산불진화에 투입되는 인력의 피로도 개선,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한 제품이다. 국가 연구개발비 2억 원을 투입해 만든 이 제품은 지난해 12월 국가 혁신제품으로 지정됐으며 올해 하반기 조달청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강원, 영남권역 등 대형산불 위험지역에 보급될 예정이다. 웨어러블 로봇을 착용하면 진화인력의 허리 및 대퇴부 근력이 강화돼 경사진 현장에서 이동이 쉬워진다. 특히 호스 등 고중량 장비 운반 시 효율성이 증가되고 탑재된 위성항법장치(GPS)로 실시간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진화인력의 전략적 배치 등 야산산불 진화 시 특히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다목적 중형 산불 진화차량은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
생활경제
- “일-육아 병행 힘든데…” 저출산 예산중 3.6%뿐서울 시내 대학 대학원생 나모 씨(34·여)는 올 1월 결혼했지만 출산 계획을 못 세우고 있다. 나 씨는 “시간강사로 일하면서 박사 논문도 써야 하는 상황이라 아이는 일단 나중으로 미루기로 했다”며 “학위를 딴 후 취직해야 하는데 결혼한 지 얼마 안 된 여성의 경우 채용 시 출산·육아 가능성 때문에 불이익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라고 했다. 그는 또 “어떻게 취직하고 육아휴직을 쓴다고 해도 육아휴직 급여 월 150만 원 받아선 1년간 쉴 수나 있을지 모르겠다”며 “아이를 낳고 죄책감 없이 유치원에 보낼 때까지 3년 정도는 마음 놓고 아이를 돌볼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제도가 개선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반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거주하는 이선우 씨(34·여)는 5년 전 한국을 떠날 때만 해도 결혼이나 출산을 포기한 상태였다. 그런데 독일에 와서 마음이 바뀌었다고 했다. 이 씨는 “한국에선 결혼 후 커리어를 유지하지 못하는 모습을 너무 많이 봤다”며 “그런데 독일은 과거부터
- “만원으로 밥 먹기 어렵다”…평균 점심값 1만원 첫 돌파전국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처음으로 1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푸드테크 기업 식신이 조사한 올해 1분기 모바일식권 점심값 통계에 따르면, 전국 일반식당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돌파했다. 지역별로 분기 평균 결제 금액이 1만원을 넘긴 사례는 종종 있었지만 전국 단위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만798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강원이 9355원으로 가장 낮았다. 다만 충청 13.7%, 강원 11.7%, 경기 9.6%, 경상 6.7% 등 전년 동기 대비 상승률은 지방이 더 높았다. 수도권에서 시작된 상승세가 점차 전국으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구내식당의 경우 월 평균 결제 금액은 8560원으로 집계됐다. 기존에 공개됐던 2022년 4분기(6858원), 2023년 1분기(7706원)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다만 일반 식당에 비해서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식신의 모바일식권 서비스 ‘식신e식권’은 식대 장부나 종이식권, 영수증 관리가 필요 없
- “국민연금 의무가입 59→64세로 늦춰야”국민연금 개혁안 공론화 과정에 참여한 시민대표단 10명 중 8명은 국민연금 의무가입 상한 연령을 현행 59세에서 64세로 올리는 방안에 찬성했다. 은퇴와 연금 수급 사이의 공백을 없애야 한다는 쪽으로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연금특위) 공론화위원회는 시민대표단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3차 최종 설문조사 결과 국민연금 의무 가입 연령 상향에 80.4%가 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숙의 토론 전 진행한 1차 설문 찬성 비율(59.1%)보다 20%포인트 이상 오른 것으로 의제 6개 중 찬성 비율이 가장 높았다. 공론화위가 의무 가입 상한 연령을 높이자고 제안한 것은 은퇴 시기와 연금 수급 개시 시점을 맞추기 위해서다. 한국은 의무 가입 상한 연령과 연금 수급 시기가 일치하지 않는 유일한 국가다. 이는 국민연금 도입 당시 60세였던 수급 연령을 1998년 연금개혁 때 2013년을 시작으로 5년마다 한 살씩 늦추기로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연금을 처음
- ‘투머치 토커’의 모자…민희진 폭주에 박찬호 소환 왜
- 백일 아기 비행기 좌석 테이블에 재워…“꿀팁” vs “위험”
- 최저임금 2만원 넘자 나타난 현상…‘원격 알바’ 등장
- “배우자에게 돈 보냈어요” 중고거래로 명품백 먹튀한 40대 벌금형
- 이렇게 63억 건물주 됐나…김지원, 명품 아닌 ‘꾀죄죄한’ 에코백 들어
- 상하이 100년간 3m 침식, 中도시 절반이 가라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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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 속에 거즈 5개월 방치…괄약근 수술 의사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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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물하기 좋은 맥주'로 이름 날려 매출 182% 증가한 브랜드[브랜더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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