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타결 힘입어 6월 내수판매 6.2%↑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7-01 17:43 수정 2019-07-01 17:47
르노삼성 QM6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달 극적으로 타결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힘입어 국내 판매 회복세를 기록했다. 발 빠른 신차 출시와 경영정상화가 내수 시장에서 효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니다.
르노삼성은 지난 6월 한 달간 내수 7564대, 수출 1만1122대 등 총 1만8686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14.8% 줄어든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판매량은 회복세를 보이면서 전년 대비 6.2%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정부의 LPG차 규제 완화에 따라 선보인 ‘QM6 LPe’와 부분변경 모델이 본격적으로 판매에 들어가면서 QM6 판매대수가 무려 67.8% 증가했다. 신차효과를 넘어서는 인기를 얻으면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가솔린 모델 판매량은 2105대다. LPG 버전은 영업일 12일 동안 1408대가 팔렸다. 반면 중형 세단 SM6는 일반인용 LPG 버전 출시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저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1232대에 그쳐 39.9% 감소한 판매량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단종을 앞둔 SM5가 808대, QM3 410대, 르노 트위지 353대, 버스 버전이 추가된 마스터 279대, SM7 252대, 르노 클리오 229대, SM3 152대, SM3 전기차(Z.E.) 65대 순으로 나타났다.
르노삼성은 올해 상반기(1~6월) 내수 시장 누적 판매대수가 3만6506대로 전년 대비 10.8%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수출의 경우 24.9% 줄었다. 하지만 임단협 타결에 힘입어 공장가동이 정상화되면서 주요 수출 물량인 닛산 로그 수출량이 전달 4000여대 수준에서 1만186대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총 선적 물량은 1만1122대다. 상반기 누적 수출 실적은 4만9338대로 42.0% 감소했다.
상반기 내수와 수출을 합친 실적은 8만5844대로 전년(12만6018대) 동기 대비 31.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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