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뿌리는 인후염 진통제 ‘목앤파워스프레이’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5-10 15:11 수정 2019-05-1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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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플루르비프로펜 성분 스프레이
-5분 만에 빠르게 효과 발현…약효 6시간 지속

한미약품은 인후염 증상을 치료하는 ‘목앤파워스프레이’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목앤파워스프레이는 플루르비프로펜을 주성분으로 하는 소염진통제다. 통증 등 인후염으로 인해 나타나는 여러 증상을 빠르게 치료한다. 특히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을 스프레이 방식으로 목에 직접 뿌리는 제품은 목앤파워스프레이가 유일하다.

한미약품은 기존 트로키 제형(사탕 형태)이 입 안에서 녹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을 개선하기 위해 스프레이 타입 개발을 추진했다. 목에 직접 분사해 5분 만에 효과가 발현되는 것이 특징이며 약효 지속시간은 약 6시간이다. 제품은 하루 1회 3번씩 최대 5번(15번)까지 사용 가능하다.

기존 제품인 목앤스프레이는 쉰 목소리나 목의 불쾌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신제품 목앤파워스프레이는 인후염으로 인한 통증과 단기적인 증상에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환절기 일교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목의 불편함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편리한 스프레이 방식 진통제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약품은 목앤파워스프레이를 비롯해 인후염 치료제 ‘목앤’과 인공눈물 ‘눈앤’, 비강 습윤제 ‘코앤’, 코감기 치료제 ‘코앤쿨’, 지루성피부염 치료제 ‘두피앤’ 등 다양한 ‘앤’ 시리즈 라인업을 판매 중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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