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 선정…3년간 불성실법인 지정 유예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07 17:06 수정 2019-03-07 17:11
일동제약은 7일 성실한 기업공시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고 건전한 공시 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거래소로부터 ‘2018년도 유가증권시장 공시우수법인’에 지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는 공시우수법인에게 표창패와 표창장을 수여하는 표창패와 표창장 시상식이 진행됐다.
한국거래소는 공시 건수 등 정량 평가와 공시 인프라, 기업설명회(IR) 개최, 영문 공시 및 지배구조 공시 등을 포함한 정성 평가 결과를 합산해 우수법인을 선정한다. 올해는 일동제약을 포함해 총 8개 업체가 공시우수법인으로 지정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법무팀 책임 하에 공시업무를 원활하게 처리하고 공시규정 및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노력을 경주하면서 거래소 및 상장협이 주관하는 교육 등에 적극 참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경영 활동과 관련한 회의록 및 계약사항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 공시 관련 법규 개정 등에 대한 공시 및 안내 등 대내외 주요 사안을 유관부서에 전달해 신속·정확한 공시를 유도한 부분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일동제약은 이번 수상을 통해 향후 3년 동안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유예와 연례교육 이수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지난해 공시우수법인에 선정된 국내 제약업체는 일동제약이 유일하다.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부사장은 “지속적인 성실공시를 실천해 증권시장의 건전성 제고와 신뢰 향상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제주항공 참사, 피해 더 키운 화재는 어떻게 발생했나?
- 조류 충돌vs기체 결함…사고 원인 규명에 최소 ‘수개월’
- 내년 광복 80주년 기념우표 나온다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