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코세척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 출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3-06 15:14 수정 2019-03-06 15:17
동아제약은 코세척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NeilMed SINUS RINSE)’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는 콧속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 오염물질을 씻어주는 비강 세척 의료기기다. 세척 분말과 용기로 구성된 ‘스타터 키트’와 레귤러 60키트, 어린이용 60키트, 세척 분말 리필용 레귤러 60포 리필, 레귤러 120포 리필, 어린이용 120포 리필 등으로 선보인다.
분말에는 세척 효과가 있는 염화나트륨과 탄산수소나트륨이 함유됐다. 특히 탄산수소나트륨은 콧속 오염물질을 흡착·배출해 세척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체액 산성도(PH)와 유사한 산성도(PH 7,4)로 자극과 따가움 없이 비강 내 노폐물을 씻어낼 수 있다고 동아제약 측은 전했다. 용기에는 방부제와 글루텐, 비스페놀 등 유해물질이 첨가되지 않아 임산부나 노약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특히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인증하는 의료기기 분야 품질경영시스템 표준 ISO13485 인증을 확보했고 유럽연합 표준규격인 EU CE 마크도 획득했다.
사용 방법은 정수된 물이나 끓인 후 식힌 물을 용기에 붓고 사이너스 린스 분말 1포를 넣어 흔들어 완전히 녹여준다. 이후 한쪽 코에 용기 입구를 대 코에 물을 주입하고 반대쪽 코로 물이 흘러나오도록 하면 된다. 반대쪽 코도 동일한 방법으로 세척하면 된다. 사용한 용기는 깨끗하게 씻어 자연건조 시키거나 전자레인지에 60초간 소독하면 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미세먼지와 황사 등이 점점 더 심해지고 있고 비염 등으로 고통 받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네일메드 사이너스 린스를 활용해 오염된 콧속을 깨끗이 씻어내 건강을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네일메드는 지난 2000년 비강세척 의료기기 개발 회사로 미국에서 설립됐다. 북미지역에서 비강과 부비강 관련 제품 1위에 올랐고 글로벌 38개국에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제품 판매는 약국과 할인점,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벽에 붙은 바나나’ 소더비 경매서 86억원 낙찰
- 범죄? 사고?…시흥 낚시터서 숨진채 발견된 40대 ‘미스터리’
- 도박현장서 압수한 현금 훔쳐 쓴 전직 경찰관 징역 2년
- 정차 중이던 차 들이박고도 직진…70대 여성 ‘운전미숙’ 추정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벌써부터 내년 주담대 신청”…2000조 향하는 가계빚
- OECD도 주목 “韓 발군의 성장”…국민 체감은 ‘꼴찌’ 수준
- 전 세계 TV, 3개중 1개 중국산…삼성·LG 돌파 전략은?
- 청년 일자리 7분기째 ‘내리막’…농림어업·운수·창고 유일하게↑
- ‘4%대 금리’ 예-적금 사라진 저축은행… 특판상품도 실종
- “세계가 열광하는 K콘텐츠”…숨은 조력자는 ‘유통 플랫폼’
- 세계가 주목하는 ‘힙한 아이템’… K한복 날다
- 강남 보유세 최대 39%↑… 반래퍼 959만→1331만원
- 세계로 뻗는 한국 김치… 5조 원 시장, 2050년 15조 원 성장 전망
- 알리·테무 해외직구, 6개월간 판매차단만 1915건…유해물질·감전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