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1월 내수 판매 1.3%↑… “QM6가 효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2-03 18:00 수정 2018-12-03 18:04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8407대, 수출 1만194대 등 총 1만8601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27.8%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수출이 무려 40% 넘게 줄어 브랜드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다만 주력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판매량은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 판매는 1.3% 증가했다. QM6가 3749대나 팔려 실적을 견인했다. 작년보다 30.1% 늘어난 판매대수로 신차효과를 뛰어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솔린 모델 판매량이 3337대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르노삼성은 가솔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고려한 전략이 적중했다고 설명했다. SM6는 1962대로 힘을 보탰다. 이중 지난 10월 선보인 SM6 프라임 판매량은 544대다. 실속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른 차종의 경우 QM3가 740대, SM5 614대, SM3 434대, SM7 365대, 르노 클리오 354대, 트위지 128대, SM3 Z.E.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첫 상용차인 ‘르노 마스터’는 21대를 기록했다. 현재 계약대수는 750대 수준으로 시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급 물량 부족으로 11월 판매대수는 20여 대에 그쳤다.
수출은 41.6%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지난달 말 부산공장 누적 생산 50만대를 돌파했지만 전체 물량 규모와 차종은 감소 추세다. 11월 선적 물량은 닛산 로그와 QM6(수출명 콜레오스)가 각각 9133대, 1059대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179㎝’ 최소라 “5주간 물만 먹고 45㎏ 만들어…그땐 인간 아니라 AI”
- 이승환 “난 음악하는 사람…더 이상 안 좋은 일로 집회 안 섰으면”
- 치킨집 미스터리 화재…알고보니 모아둔 ‘튀김 찌꺼기’서 발화
- 구의원 ‘엄마 찬스’로 4년간 583회 무료주차한 아들 약식기소
- 알바생 월급서 ‘월세 10만원’ 빼간 피자집 사장…“너도 상가 건물 쓰잖아”
- “40년전 무임승차 이제야 갚아요” 부산역에 200만원 놓고 사라진 여성
- 맹승지, 사랑니 빼고 예뻐졌다?…“원래 얼굴보다 괜찮은 듯”
- 배우 김승우, 리틀야구연맹 회장 출마 “새로운 도약”
- 아이유 광고모델 쓴 기업에 불똥?…“해지했다” vs “오히려 잘 팔릴듯”
- [르포]흑백요리사 중식 쉐프들 맛의 비결은 바로 ‘이금기’… 136년 맛의 비밀은 창업자 정신
- 수천 년 역사 품은 ‘전망 맛집’ 이스탄불 4대 타워… 남다른 스케일로 다가오는 감동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올해 신규설치 앱 1~3위 모두 ‘해외 플랫폼’…테무 압도적 1위
- ‘텍스트 힙’의 부상… 밀리의서재 서비스 체험기
- 머스크가 비행기에서 즐긴 이 게임…카카오게임즈도 덕 볼까
- “월 평균 70GB 쓰셨네요. 이 요금제 어때요?”…통신료 추천서비스 나온다
- 웜GPT로 피싱 문구 생성…“내년 AI 악용한 사이버 위협 증가”
- 아이패드 부진에 태블릿 OLED 주춤…“2026년부터 본격 성장”
- 동막골 체험-논길 자전거 여행… 농촌 매력 알린 크리에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