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월 내수 31.3%↑… QM6 ‘3455대’ 판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1-01 17:37 수정 2018-11-01 17:44
르노삼성 QM6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달 내수 시장에서 8814대를 판매해 전년 대비 31.3%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다만 수출이 22.0% 감소해 브랜드 전체 실적은 5.4%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가 이끌었다. 51.6% 늘어난 3455대로 월 판매량 3000대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가솔린 모델인 GDe 판매대수가 2906대로 성장을 견인했다. 중형 세단 SM6는 2155대로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최상위 트림이 전체의 55.5% 비중을 차지했고 새로 추가된 프라임 트림은 328대가 팔렸다. 르노 클리오는 681대로 전달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판매고를 올렸다.
이어 SM6 605대, QM3 590대, SM3 422대, SM7 414대, SM3 Z.E. 209대, 르노 트위지 109대 순이다. 지난달 처음 선보인 상용차 르노 마스터는 174대 판매됐다.
수출은 9816대로 작년(1만2584대) 대비 22.0% 감소했다. 북미 수출용 닛산 로그가 8700대 수출됐고 QM6는 1116대 선적됐다.
올해(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국내 7만1157대, 수출 11만9368대 등 총 19만525대로 전년(22만4534대)에 비해 15.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판매는 13.5% 감소했고 수출은 16.1% 하락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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