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 획득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11 14:08 수정 2018-10-11 14:12
GC녹십자는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ISO 45001은 조직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등을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국제노동기구(ILO)와 협의해 지난 3월 제정된 국제 표준이다.
GC녹십자는 지난 2015년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새로 제정된 ISO 45001 인증 획득을 위해 관련 매뉴얼과 시스템 개편 등 사전 준비에 힘써왔다. 그 결과 글로벌 공인인증기관인 DQS로부터 해당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ISO 45001은 기존 OHSAS 18001과 기본 내용이 비슷하지만 ISO 통합 구조 도입과 제반 활동 프로세스화 및 리스크 관리 등이 추가로 요구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 취득에 따라 GC녹십자 본사와 연구소, 국내 공장 3곳(충북 오창, 전남 화순, 충북 음성)을 비롯해 계열사 GC녹십자엠에스와 GC녹십자웰빙의 공장까지 총 7개 사업장이 국제 표준 인증 시설이 됐다.
GC녹십자는 환경경영시스템 표준인 ‘ISO 14001’ 역시 최신 제정본으로 인증을 갱신하며 사업장 외 환경오염 저감을 위한 노력도 지속 전개 중이다.
장흥식 GC녹십자 음성공장장은 “이번 ISO 인증 취득 및 갱신은 그동안 지속적인 사고 예방과 안전한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임직원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정착과 소비자 가치 중심 사업장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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