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월 판매 신기록 달성… ‘SM6’보다 많이 팔린 E클래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7-06 13:10 수정 2017-07-06 14:02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2만3755대로 지난해(2만3435대)보다 1.4% 성장했다고 6일 밝혔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가 7783대로 1위를 차지했다. 국내 수입차 역사상 월 판매 최대 실적으로 이전 기록은 벤츠가 지난 1월 세운 6848대다. 최근 상승세인 BMW는 5510대로 준수한 성적을 이어갔지만 ‘작심한’ 벤츠의 아성을 뚫지 못했다.

C클래스(1198대)의 경우 라이벌 BMW 3시리즈(1256대)보다 판매량이 적었다. 다만 상반기 누적판매대수는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다. S클래스는 555대로 BMW 7시리즈(278대)를 압도했다.

다른 모델의 판매량은 A클래스가 121대, B클래스 43대, CLA 328대, CLS 290대, SLC 57대(구형 포함), 메르세데스AMG GT 2대 등으로 집계됐다.

메르세데스벤츠 관계자는 “지난달 주력 모델인 E클래스를 중심으로 공급 물량이 증가해 대기수요가 해소됐다”며 “여기에 SUV와 소형 모델을 중심으로 대부분 모델이 고른 판매를 보였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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