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타던 '골프 여제' 박인비, 이젠 벤츠 홍보대사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11 03:00 수정 2017-03-11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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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5년까지 페라리 홍보대사를 맡으며 ‘페라리 FF’를 타던 박인비가 올해는 벤츠 홍보대사를 맡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10일 골프 여제 박인비 프로(KB 금융그룹)가 올해 브랜드 앰버서더(Ambassado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또한 유소연 프로(메디힐)와 백규정 프로(CJ 오쇼핑)도 함께 홍보대사를 맡는다고 설명했다.

박인비 프로는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 연속 벤츠의 홍보대사를 맡는다. 벤츠는 현재 전 세계에서 스포츠, 여행,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다. 골프 분야에서는 독일의 마르틴 카이머(Martin Kaymer) 선수도 벤츠 앰버서더로 선정됐다.
페라리 홍보대사를 맡았던 박인비 프로
벤츠코리아 관계자는 “리우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박인비 선수는 각 분야 최고의 인물들로 구성된 벤츠 홍보대사로 손색없다”며 “유소연 프로와 백규정 프로는 성장이 돋보이는 선수들로 앞으로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홍보대사에 선정된 3명은 1년 동안 브랜드 스타 로고가 부착된 경기복을 착용하고 경기에 출전하게 된다. 또 벤츠가 기획한 다양한 행사에도 초청될 예정이다.

다만 2년 전 페라리 홍보대사였던 박인비는 스포츠카 ‘페라리 FF'를 지원받았지만 벤츠의 경우 별도의 차량 지원은 없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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