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2017]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공개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03-09 10:56 수정 2017-03-09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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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롤스로이스는 7일(현지 시간) 스위스에서 열린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주문제작 모델인 ‘고스트 엘레강스(Elegance)'를 선보였다. 회사에 따르면 이 차는 단순히 돈 만으로 살 수 없는 모델로 외장 페인트에 1000여개의 다이아몬드 가루가 적용됐다. ‘다이아몬드 스타더스트(Diamond Stardust)’로 명명된 이 컬러는 브랜드 내에서 가장 비싼 재질이라는 설명이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롤스로이스 본사의 도색팀은 다이아몬드 가루를 만들기 위해 2개월 동안 검증작업을 실시했다. 고배율 현미경을 통해 테스트를 거친 다이아몬드들은 가루로 만들어져 페인트에 첨가됐다. 광택을 내는 과정에서 다이아몬드 입자 보호를 위해 특수 페인트 기법이 동원됐는데 이 과정에만 이틀이 소요됐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이 모델에는 다람쥐털 페인트 브러시를 사용해 그려진 레드와 블랙 컬러 포인트도 적용됐다.
롤스로이스 고스트 엘레강스
실내 역시 외관과 조화를 이뤄 짙은 그레이와 레드 컬러 스티치로 꾸몄고 뒷좌석 포켓은 타탄 체크 무늬가 더해졌다. 천장은 밤하늘의 빛나는 별을 표현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너로 장식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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