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 논의·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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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3-04 09:37 수정 2016-03-04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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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동향 대응방안. 사진=기획재정부

정부,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 논의·확정

정부는 3일 제3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대응방향’을 논의․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최근 경제동향을 통해 우리 경제는 수출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소비, 설비투자 등 내수가 조정되며 회복세가 공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하고 대응방향을 밝혔다.

기재부는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일시적 요인으로 내수회복세도 주춤하고 있으나, 향후 수출·내수개선의 긍정적 요인도 관찰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2월 수출은 1월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3월부터는 신형 휴대폰 수출 본격화와 선박수출 확대 등으로 점차 개선흐름이 전망되며 광공업 생산에도 긍정적 영향을 예상했다.

또한 자동차 개소세 인하 연장 등으로 1월 소매판매 감소 요인이 완화되고 3월에는 1/4분기 재정조기집행 효과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관련 기재부는 대외불안이 과도한 심리 위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최근 어려운 대외여건으로 소비 및 투자심리가 둔화되고 있으나 과도한 심리위축으로 내수·일자리가 영향을 받지 않도록 관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기재부는 관련 정책으로 1/4분기 경기보완·투자활성화 방안 등 기 발표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규제완화 등을 통한 기업 활력을 제고하고 가속화를 밝혔다.

이에 1/4분기 재정·정책금융 집행규모를 확대하고, 승용차 개별 소비세 제인하 등 경기보완 방안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또한 현장대기 프로젝트 지원, 스포츠·바이올헬스·공유경제규제완화 등 9차 투자활성화 대책 이행을 통해 투자를 유도한다.

수출회복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또한 지속 강구를 위해 3월중 소비재 수출 활성화 방안 및 청년·여성고용 대책을 마련하고 규제 프리존·O2O 등 민간 활력 제고방안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기재부는 내집 연금 3종세트, 연체우려 채무자 지원, 농수축산물 수급안정대책, 소상공인 지원계획 등 민생대책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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