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7 실차 이미지 페이스북에 공유

동아경제

입력 2016-01-07 11:14 수정 2016-01-07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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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오는 25일 국내 출시를 앞둔 신형 K7의 실차 이미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7일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에는 ‘차별화된 카리스마, 자신감의 상징 이것이 바로 #신형K7’ 이라는 글과 함께 신형 K7의 실차 이미지가 담긴 5장의 사진들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들은 신차의 특징적인 외관 디자인 변화를 주로 담고 있다.

지난 2009년 1세대 모델 출시 후 7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이는 신형 K7은 앞서 공식 렌더링 이미지와 국내외 스파이샷을 통해 일부 외관이 유출된 바 있다. 신형 K7은 역동성과 고급감을 강조한 디자인 콘셉트를 기반으로 기아차 최초로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되는 등 기술적 진보가 특징이다.

신형 K7의 외관은 혁신적 디자인의 대담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낮과 밤에 모두 점등되는 ‘Z’형상의 독창적인 LED 포지셔닝 램프(주간주행등 겸용)의 변화가 가장 먼저 눈에 띈다.

또한 이전에 비해 좌우로 넓혀 볼륨감을 키운 전면 범퍼와 이를 따라 곡선으로 디자인된 사각형의 LED포그램프 등이 역동성과 고급스러움을 풍긴다. 측면부는 루프라인과 짧아진 트렁크 리드, 후방으로 갈수록 올라가는 벨트라인, 간결한 캐릭터 라인으로 변화됐다.

후면부는 기존 모델 대비 볼륨감이 강화된 범퍼, 헤드램프와 동일한 ‘Z’형상의 제동등, 슬림하고 와이드하게 디자인된 리어램프, 간결한 크롬라인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신형 K7의 파워트레인은 미공개 된 가운데 2.4, 3.3가솔린을 필두로 2.4하이브리드, 3.0LPI 등의 라인업이 구성 될 전망이다. 다만 기존 주력이던 3.0가솔린은 제외되고 2.2디젤이 추가되며 3.3가솔린과 2.2디젤에는 기아차 최초로 전륜구동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한편 공식 출시에 앞서 일부 커뮤니티를 통해 사전 공개된 신형 K7 2.4 가솔린 모델의 사양을 살펴보면 2.4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또한 안전사양으로 긴급제동보조시스템, 후측방 경보시스템, 차선이탈 경보시스템 등이 탑재되고 편의사양으로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휴대폰 무선충전시스템, 어드밴스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운전자세 메모리시트 등이 제공된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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