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설날 보너스… 경기 침체에 반부패와 절약 정책으로 보너스 줄어
동아경제
입력 2015-02-16 09:43 수정 2015-02-16 09:52
중국 설날 보너스. 사진=동아일보 DB
중국 설날 보너스… 경기 침체에 반부패와 절약 정책으로 보너스 줄어
지난해 7.4%의 경제 성장에 중국 대부분의 중국 직장인들이 올해 설날 보너스를 받지 못하게 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중국의 한 구직 사이트가 사무직 1만 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60%는 올해 현금이든 다른 무엇이든 어떤 선물도 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지난해까지 상품권이나 고가의 식품류를 주곤 했던 중국의 고용주들이 불경기를 이유로 명절 선물을 거의 없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경기 침체에 정부의 반부패·절약 정책이 더해졌기 때문이라는 이유도 따랐다.
이에 설날 보너스로 커다란 사탕 한 봉지를 명절 선물로 받은 경우도 있고 파 한 단, 밀가루 빵 몇 덩어리를 설날 보너스라고 준 회사들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한국의 설날과 같은 날(음력 1월 1일), 중국도 가장 큰 명절인 춘절을 맞이하며, 중국은 춘절기간동안 연인원 28억 명, 그야말로 ‘민족 대이동’을 하며 명절을 즐긴다.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 설날 보너스. 중국 설날 보너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어지러운 세상에서 주목받는 ‘무해함’… ‘귀여움’ 전성시대
- “9년차 호텔리어가 도배 전문가로 변신”
- 12년만에 서울 그린벨트 푼다… 서초 2만채 등 수도권 5만채 공급
- “AI 프로젝트 80%, 기술만 강조하다 실패… 인간과의 협업 필수”
- 할머니의 꿩고기-길거리 음식… 젊은이들의 ‘요리 올림픽’
- 물가 45개월만에 최저폭 올라… 김장물가는 비상
- [단독]카드론 한달새 5000억 늘자… 금감원 “목표치 내라” 대출 조인다
- [글로벌 현장을 가다/조은아]“‘팽오쇼콜라’ 못 먹을 판”… 초콜릿값 급등에 지갑 닫는 파리지앵
- 멤버십 인상에도 ‘탈쿠팡’ 미미… 쿠팡 3분기 매출 10.7조 최대
- 중국발 공급과잉에 벼랑끝… 석유화학업계 구조조정 본격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