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뭔가 암시 같은데?”
동아경제
입력 2014-02-21 14:28 수정 2014-02-21 15:54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배우 류승룡이 SBS ‘별에서 온 그대’에 카메오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줬다.
20일 방송된 별에서 온 그대에서 류승룡은 조선 중기의 문인이자 작가인 교산 허균으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류승룡은 도자기를 하나 들고 도민준(김수현 분)을 찾아와 기이한 광격을 소설에 담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도민준은 “선생의 소설 속 주인공은 의협심이 강해 많은 사람들을 구하나 나는 아니다”라고 말한다.
에필로그에서 허균은 “당신이 모든 것을 버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워낙에 사랑이란 감정은 짓궂어서 그걸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강력하고 옴짝달싹 못 할 방법으로 찾아오기 마련이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남겼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수현이 전지현에게 프로포즈를 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시청자들의 가슴을 애잔하게 만들었다.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출연을 본 누리꾼들은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생각보다 웃긴 역할도 잘하네”,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뭔가 암시 같은데?”, “별그대 류승룡 카메오, 연기 정말 잘하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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