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세계 70車 大戰…신차 70여대 첫 공개
프랑크푸르트=이진석기자
입력 2013-09-11 03:00 수정 2015-04-29 20:10
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 시간) ‘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니로’. 현대·기아자동차 제공‘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IAA)’가 10일(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암마인 박람회장에서 언론 사전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사실상 막을 올렸다. IAA는 2년마다 열린다.
올해 모터쇼에는 유럽의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듯 사상 최대 규모인 35개국 1098개 업체가 참가했다. 세계 최초 공개 신차(월드 프리미어)도 70여 대나 출품됐다. 자신감에 찬 말투로 신차를 소개하는 글로벌 자동차업체 경영진과 행사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의 표정에서는 불황의 그늘을 찾아볼 수 없었다.
○ 유럽 5위 목표 현대·기아자동차
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 시간) ‘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니로’. 현대·기아자동차 제공현대차와 기아차의 올해 상반기(1∼6월) 유럽 시장점유율은 각각 3.5%(4만1027대)와 2.7%(3만2309대)였다. 두 회사 합쳐 6.2%(7만3336대)로 폴크스바겐그룹(24.4%)과 PSA푸조시트로엥그룹(11.5%), 르노그룹(9.9%), 제너럴모터스(GM·8.4%), 포드(7.7%), BMW그룹(미니 포함 6.5%)에 이어 7위다.
현대차는 또 유럽시장 공략을 위해 ‘투싼ix’보다 작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개발을 검토 중이다.
기아차는 콘셉트카 ‘니로’와 준중형차 ‘쏘울’ 후속 모델을 공개했다. 니로는 1.6L급 가솔린 터보엔진과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205마력을 내는 고성능 소형 하이브리드카다.
○ 유럽 업체는 친환경 고급차에 주력
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 시간) ‘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니로’. 현대·기아자동차 제공포르셰는 이달 중 한국 공식법인 ‘포르쉐코리아’를 출범시키고 본격적으로 한국시장 공략에 나선다. 초대 사장은 김근탁 전 IHS오토모티브 사장이 내정됐다.
독일 BMW는 전기차 ‘i3’와 PHEV ‘i8’, ‘X5 e드라이브’를 공개했다. 노르베르트 라이트호퍼 BMW그룹 회장은 “친환경차를 통해 BMW의 최대 가치인 자동차와 환경, 인간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자동차가 10일(현지 시간) ‘제65회 프랑크푸르트 국제모터쇼’에서 공개한 콘셉트카 ‘니로’. 현대·기아자동차 제공프랑크푸르트=이진석 기자 ge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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