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 리포트 “직접 타보니 K7이 그랜저보다 낫다”
동아경제
입력 2013-04-19 10:56 수정 2013-04-19 11:08

미국 소비자협회 월간지 ‘컨슈머 리포트(Consumer Reports)’가 기아자동차 더 뉴 K7(수출명 카덴자)로 주행 테스트를 실시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공개된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컨슈머 리포트는 더 뉴 K7이 현대 그랜저(수출명 아제라)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차량 테스트 결과 더 뉴 K7이 아제라 보다 낫다는 평을 내렸다.
더 뉴 K7가 그랜저보다 우수한 핸들링, 더 많은 편의장치 등을 갖췄다는 것.
외관은 요란스럽지 않은 유럽식 디자인에 넉넉한 공간의 실내 디자인 또한 훌륭하다는 평가를 내렸다.
단 하나의 엔진옵션만을 제공하는 신차에는 3.3ℓ V6엔진을 탑재하고 6단 자동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293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더 뉴 K7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돼 쉐보레 임팔라, 도요타 아발론 등과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가격 역시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영상 URL= http://youtu.be/CUYERpCv0_Y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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