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젊어지는 벤츠… ‘GLA’ 콘셉트카, 다부지네!
동아경제
입력 2013-04-18 16:05 수정 2013-04-18 16:14
외관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한 모델답게 20인치 합금 휠 등 루프 레일, 범퍼 하부의 언더보디 프로텍션 플레이트, 휠 아치 몰딩 등을 적용해 다른 크로스오버 모델들에 비해 다소 강하고 다부진 모습이다.
대시보드를 비롯한 실내 인테리어는 A클래스의 요소들에 맞춤형 트림, 소재, 독특한 계기판 등을 더해 구성했다.
사진 출처= 카스쿠프
A클래스를 기반으로 한 신차는 전장 4.38m, 전폭 1.97m, 전고 1.57m로, A클래스 해치백모델보다 차체가 조금 크지만 휠베이스는 2.69m로 동일하다.
엔진은 A클래스의 2.0ℓ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차저를 탑재해 A클래스와 차별화된 서스펜션으로 업그레이드 했다. 7단 듀얼 클러치 ‘7G-DCT’ 변속기와 조합을 이뤄 4매틱(4MATIC·벤츠가 개발한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에 동력을 전달해 최대출력 205마력의 힘을 뿜어낸다. 다만 서스펜션은 A클래스와 차별화했다.
양산모델은 보다 다양한 엔진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며, 최고사양은 소형 SUV인 ‘GLA 45 AMG’ 모델에서 최고출력 300마력 이상의 힘을 내는 2.0ℓ 4기통 터보차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형 ‘GLA’는 내년 상반기 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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