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사리오’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3-04-18 13:39 수정 2013-04-18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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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수퍼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720-4 50 애니버사리오 에디션(Lamborghini Aventador LP720-4 50 Anniversario Edition)’이 오는 주말 중국 상하이오토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는 17일(현지시간) 이 모델의 외관 디자인이 담긴 렌더링이미지를 공개하며 이 같이 보도했다.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이 수퍼카는 람보르기니 창립 50주년 헌정 모델로 단 100대만 생산될 예정이다.

매체는 애니버사리오 에디션의 노란색 색상에 주목했다. 이탈리아어로 ‘지알로 마지오(Giallo Maggio),’ 즉, 5월의 노란색을 의미하는 이 차체색상은 검정 계열의 신형 에어로 패키지와 전면 에이프런, 신형 후방 디퓨져, 사이드 패널 등과 대비된다. 바퀴는 검정색 합금 휠을 장착했다. 또한 실내도 외관과 동일한 색상으로 꾸며 조화를 이뤘다.

사진 출처= 카스쿠프
출력은 기존 아벤타도르 ‘L700-4’ 엔진에 튜닝 작업을 거쳐 약 720마력까지 끌어 올렸다. 이는 과거 모델보다 20마력 높아진 수치다. 최고속도는 350km/h, 정지 상태에서 100km에 도달하는데 2.9초면 충분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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