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빠지고 잘나가는’ 2013년형 르노 클리오 드디어 공개!
동아경제
입력 2012-07-05 09:00 수정 2012-07-05 17:31
2013년형 르노 클리오. 사진=월드카팬스
르노자동차가 9월 29일부터 10월 14일까지 열리는 파리모터쇼 데뷔를 앞두고 2013년형 ‘클리오(Clio) Mk4’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외관은 드지르(DeZir) 콘셉트 카에서 영감을 얻은 그릴, 뒤로 젖혀진 듯한 형태의 전조등, 힘찬 모습을 한 펜더 등을 비롯해 유광 블랙 트림, LED 주간주행등(Daytime Running Light), 통합형 후방 도어핸들 등이 특징이다.
실내는 디지털 속도계, 피아노블랙 색상의 트림과 금속으로 강조한 부분 등을 포함한 고품질 재료와 최신 기술로 한층 발전한 모습이다.
가장 주목할 점은 신차가 제공하는 R-링크 인포테인먼트(infortainment) 시스템 옵션이다. 7인치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갖춘 이 시스템은 인터넷 연결을 통해 탐탐(TomTom) 내비게이션, 세계최초 자동차 앱 스토어로의 접근이 가능하다.
선택 가능한 엔진은 3가지다. 최대출력 89마력, 최대토크 13.5kg.m 의 900CC 3기통 ‘에너지 TCe 90’은 연비가 23.3km/l이며 99g/km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1.5리터 4기통 신형 엔진 ‘에너지 dCi 90’은 89마력의 최고출력과 21.9kg.m의 최대토크를 낸다. 연비는 31.2km/l,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83g/km다.
1.2 리터 4기통 ‘TCe 120’ 엔진은 최고출력 118마력, 최대토크 18.9kg.m의 성능을 자랑한다. 그러나 르노에 따르면 2013년 상반기 이전에는 출시되지 않는다. 르노 측은 “‘TCe 120’엔진은 동급대비 가장 강력하며 가장 경제적인 엔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였다.
유튜브 URL=http://www.youtube.com/watch?feature=player_embedded&v=ledoJinaR34<br>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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