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동인구 풍부한 복합상권 내 상가 인기

동아경제

입력 2016-12-07 11:09:00 수정 2016-12-07 14: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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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가 많은 복합상권 내에 있는 상가가 인기다. 기존 상권과는 달리 주말은 물론 평일에도 다양한 수요층이 확보돼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상권은 지역의 특성에 맞게 형성된다. 이 때문에 업무지구 상권은 주말이 되면 손님이 없고 대학가 상권은 방학 기간에 공백이 생긴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복합상권의 경우 학원가, 공원, 유원지, 종교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있어 수요층이 넓다.

분당선 한티역 상권이 대표적인 복합상권이다. 이 상권은 한티역을 중심으로 대치아이파크, 역삼래미안, 도곡렉슬 아파트 등 대규모 주택지가 밀집한 데다 대치동 학원가도 있어 평일에도 학원생을 타깃으로 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이렇다 보니 투자수익률도 높게 나타난다. 실제로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한티역 상권의 집합상가의 경우 올해 3분기 투자수익률은 1.58%로 1분기(1.20%)와 비교해 0.38%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서울 전체 평균값이 0.39%p(1.96%→1.57%) 감소한 것과는 차이를 보인다.

사당역 상권도 마찬가지다. 사당역은 강남권을 잇는 지하철 2호선과 강북 도심을 연결하는 지하철 4호선이 교차하고, 경기권으로 이동하는 광역버스 노선도 집중돼 있어 주중에 직장인들의 회식 및 모임장소로 이용된다. 또 관악산 하산길과도 가까워 주말엔 등산객들로 붐비는 곳이다.

올해 3분기 사당 상권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1.6%로 서울 전체 평균인 7.7%보다 6.1%포인트 낮다. 올해 분기별 공실률 추이를 살펴봐도 사당 상권은 ▲1분기 3.7%, ▲2분기 2.1%, ▲3분기 1.6%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어반어스가 이달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4블록에 공급하는 ‘일산 라테라스 앤’ 상가는 빛마루 방송지원센터(준공예정), EBS 사옥(2017년 예정) 등이 방송업무시설이 있고 일산호수공원도 가까워 유동인구가 풍부할 전망이다. 지상 1층~10층, 연면적 1만1523㎡, 전용면적 21~102㎡ 총 109개 점포 규모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오피스텔 고정수요(876실)를 비롯해 상가주변으로 약 1만3000가구에 달하는 주거시설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더욱이 인근에는 광교신도시 명소인 광교호수공원도 가까워 풍부한 유동인구 확보도 수월하다.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3만3162㎡, 총 363개 점포 규모다.

신한종합건설은 서울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신한 헤센 스마트’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이 상가 맞은편으로는 서북부 최대 의료기관인 은평성모병원(준공예정)이 있고, 걸어서 3분 거리에 롯데몰도 있어 복합상권의 면모를 갖췄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8305㎡, 전용면적 20~115㎡ 총 34개 점포 규모다.

코오롱글로벌은 이달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에서 ‘꿈의숲 코오롱하늘채’ 단지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이 상가는 513가구의 고정 배후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다 단지 바로 앞에 꿈의 숲 아트센터, 상상톡톡미술관, 월영지 등 복합테마공원이 있다. 지상 1층, 2개동, 총 29개 점포로 이중 일반 분양분은 전용면적 18~67㎡ 16개 점포다.

동아닷컴 이은정 기자 ej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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