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토반서 모세의 기적이?…배워야 할 선진국 교통문화
동아경제
입력 2014-03-10 16:04 수정 2014-03-10 16:18
사진출처=보배드림 캡쳐
최근 인터넷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독일 아우토반에서의 사고 발생 시 대처 영상이 올라와 화제다. 영상은 글쓴이가 작년 9월 독일 출장 중에 직접 목격한 상황으로 사고와 함께 사고 후 대처하는 운전자들의 자세에서 느낀 바가 있어 글을 올리게 됐다며 게재 이유를 덧붙였다.
아우토반은 독일의 자동차 전용 고속도로로 정식 명칭은 라이히스 아우토반(Reichs Autobahn)이다. 도로의 너비는 18.5∼20m이고, 중앙에는 3.5∼5m 너비의 녹지대(중앙분리대)가 있다.
영상을 보면 사고가 난 것을 발견하고 1차선 차들은 중앙 녹지대 쪽으로, 2차선 차들은 갓길로 옮겨 길을 넓힌 것을 알 수 있다. 덕분에 출동한 수십 대의 구급차, 소방차, 경찰차가 어수선함 없이 사고 처리를 할 수 있었다고 글쓴이는 밝혔다.
글쓴이는 “업무상 해외 출장이 잦은데 여태까지 신호를 어기거나 난폭운전을 하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다”며 “운전자들끼리 서로를 믿고 양보를 주고받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설명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우리나라에도 어서 빨리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했으면 좋겠다”, “정말 많이 배워야겠다”, “선진국은 역시 다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영상 바로보기=http://tvpot.daum.net/v/vac3frJCCIbfGeeReRrbGYu
동아오토 기사제보 car@donga.com
비즈N 탑기사
- 김숙 “내 건물서 거주+월세 수입 생활이 로망”
- “20억 받으면서 봉사라고?”…홍명보 감독 발언에 누리꾼 ‘부글’
- 세계적 유명 모델이 왜 삼성역·편의점에…“사랑해요 서울” 인증샷
- “사람 치아 나왔다” 5000원짜리 고기 월병 먹던 中여성 ‘경악’
- “모자로 안가려지네”…박보영, 청순한 미모로 힐링 여행
- 엄마 편의점 간 사이 ‘탕’…차에 둔 권총 만진 8살 사망
- 8시간 후 자수한 음주 뺑소니 가해자…한문철 “괘씸죄 적용해야”
- 교보생명, 광화문글판 가을편 새단장…윤동주 ‘자화상’
- 힐러리 “내가 못 깬 유리천장, 해리스가 깨뜨릴 것”
- ‘SNS 적극 활동’ 고현정…“너무 자주 올려 지겨우시실까봐 걱정”
- 14조 들인 에틸렌 생산 설비 착착… “신기술로 中 저가공세 깬다”
- K방산 영업익 200%대 증가 예고… 실적잔치 기대감
- 기업 실적 ‘최악’… 10곳중 4곳,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못내
- ‘공사비 갈등’ 둔촌주공 재건축 25일 공사 재개.. 조합, 210억 증액 수용
- 넷플릭스發 ‘제작비 인플레’… 흥행작 제작사도 “쇼트폼 갈아탈 판”
- 올해 韓 경제 2.6% 성장 여부 안갯속…정부 “불확실성 커 수정 불가피”
- 금감원 압박에… 은행 대출규정 석달새 21회 강화
- 합병 앞둔 SK이노, 계열사 사장 3명 교체… 기술형 리더 발탁
- ‘美 공급망 재편 수혜’ 인도 주식에 올해 국내 자금 1.2조 몰려
- “롯데百의 미래 ‘타임빌라스’에 7조 투자, 국내 쇼핑몰 1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