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이준앓이, “이장우보다 이준이 더 좋아” 솔직 발언
동아경제
입력 2012-12-31 10:01 수정 2013-01-02 10:41
사진= MBC 연기대상 방송 캡처
이장우와 이준이 오연서를 사이에 둔 귀여운(?) 신경전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두 사람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방송센터에서 열린 2012 MBC 연기대상 시상식에서 남녀 인기상 시상자로 함께 무대에 섰다. '우리 결혼했어요4'에서 오연서와 가상부부로 활약 중인 이준,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에서 오연서와 파트너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장우가 공교롭게도 한 자리에 서게 된 것.
이장우는 "드라마에서 나도 곧 오연서와 결혼을 한다. 너무 질투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이준은 객석에 있던 오연서에게 "둘 중 누가 더 좋으세요?"라고 물었고, 오연서는 "이준이 더 좋다"고 답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좋아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이준과는 달리 이장우는 "나는 가보겠다"며 뒤돌아 퇴장하는 행동을 취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한편 이장우와 이준은 인기상 수상자 김수현과 윤은혜에게 트로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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