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엠엔소프트 "올 추석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는 인천공항"… 2위는?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6 17:19 수정 2017-10-16 17:22
현대엠엔소프트는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앱 ‘맵피(Mappy)’의 검색어 분석을 통해 추석 연휴 중 가장 많이 찾은 목적지를 16일 공개했다.
회사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9일까지 목적지 검색어 데이터 상위 500개를 분석한 결과 1위는 인천국제공항인 것으로 나타났다. 열흘간 이어진 황금연휴를 이용해 해외여행을 떠난 사람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연휴 기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206만 명을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2만5824대의 자동차가 인천국제공항 주차장에 들렸다.
2위는 전주한옥마을이 차지했다. 전주한옥마을은 연간 1000만 명이 찾는 관광 명소로 한복 대여와 한옥마을 체험, 길거리 음식 등을 즐길 수 있어 연휴 기간 가족이 함께 방문하기 적합한 장소로 꼽힌다.
3위는 스타필드 고양으로 집계됐다. 올해 8월 오픈한 대형 쇼핑몰로 축가장 면적의 50배에 달하는 크기를 갖췄다. 약 100개의 음식점과 560여 개의 쇼핑 브랜드가 입점해 소비자들을 맞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복합 쇼핑 테마파크로 인기를 얻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는 4위에 올랐다. 추석 연휴 기간 미리 즐기는 할로윈 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남이섬이 5위를 기록했고 속초중앙시장(6위)과 설악산국립공원(7위), 부산역(8위), 수원역(9위), 스타필드 하남(10위) 등이 뒤를 이었다.
현대엠엔소프트 관계자는 “올해 추석은 열흘이라는 역대급 황금연휴로 인해 차량 이동 및 내비게이션 이용량이 급격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현대엠엔소프트는 운전자들을 위해 관광지는 물론 다양한 목적지 업데이트 및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맵피는 풀 클라우드(Full cloud) 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처리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되는 모바일 전용 내비게이션 앱이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순정 내비게이션에 적용되는 기술로 차량 및 교통 관련 노하우그 고스란히 반영됐다. 또한 초기 설치부터 실행까지 걸리는 시간이 약 30초에 불가하고 데이터 소모가 적은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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