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안전사양 선택 시 ‘자동긴급제동장치’ 무상 제공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6 16:23 수정 2017-10-16 16:28
현대차 유니버스
현대자동차는 이달부터 대형버스 ‘유니버스’ 구매 시 일부 안전사양을 선택한 구매자에게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S)을 무상 업그레이드 해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프로모션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대형 버스 안전사고 발생에 다른 불안감 해소를 위한 소비자 만족 서비스의 일환이다. 특히 정부가 내년 1월부터 대형버스를 대상으로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규 마련에 앞서 회사가 직접 나서 안전 사양 무상 업그레이드를 지원해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라고 현대차 관계자는 전했다.
대상 차량은 유니버스로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차량을 출고한 경우에 해당된다. 250만 원 상당의 전자제어시스템(EBS)과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차선이탈경보장치(LDWS)가 포함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추가해 준다는 내용이다. 다만 EBS와 VDC를 장착하지 않은 모델에 대해서는 안전사양이 추가되지 않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시스템 구조 상 해당 사양이 적용되지 않은 모델에는 LDWS와 AEBS를 탑재할 수 없기 때문”이라며 “안전사양이 모두 포함된 옵션 가격이 430만 원인 점을 감안하면 총 180만 원 상당의 품목이 무상으로 장착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8~9월 유니버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방추돌경보장치(FCWS) 무상 장착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으며 지난달부터는 대형트럭 엑시언트 트렉터 구매 시 자동긴급제동시스템을 무상을 제공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