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수입차 판매 20.6%↑… 굳히기 들어간 ‘벤츠’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3 11:35 수정 2017-10-13 11:40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작년보다 20.6% 늘어난 2만234대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1~9월 누적 등록대수는 17만3561대로 지난해 대비 5.1% 성장했다.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독일차의 강세가 이어졌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는 총 5606대를 팔아 4개월 연속 1위 자리를 유지했다. BMW는 5299대로 2위에 올랐고 랜드로버는 1323대로 3위다. 일본 브랜드인 렉서스(1128대)와 혼다(1022대)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니 933대, 포드·링컨 832대, 크라이슬러·지프 767대, 도요타 755대, 닛산 541대, 볼보 466대, 재규어 414대, 푸조 306대, 포르쉐 269대, 인피니티 250대, 캐딜락 214대, 시트로엥 94대, 롤스로이스 8대, 벤틀리 7대 순으로 집계됐다.
KAIDA 집계 기준(엔진별 등록대수 기준)으로 베스트셀링 모델은 1382대를 기록한 BMW 520d가 차지했다. 2위는 사륜구동 모델인 520d xDrive로 886대가 판매됐다. 3위는 벤츠 E클래스 가솔린 엔트리 모델인 E200(854대)이다.
BMW 5시리즈
국가별로는 독일차가 9130(55.2%)대 팔려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55.2% 비중을 기록했다. 독일을 제외한 유럽차는 3551대(17.6%), 일본차 3696대(18.3%), 미국차 1813대(9.0%) 순이다. 연료별로는 디젤이 46.7% 비중을 보였고 가솔린은 44.3%로 집계됐다. 하이브리드와 전기는 각각 8.6%, 0.5%다.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9월 수입차 시장은 적극적인 마케팅과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로 인해 판매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비즈N 탑기사
- 열차에 두고 내린 결제대금 3천만원, 주인 품으로 무사귀환
- “창가나 통로 옆 좌석도 돈 내야해?”…항공사 ‘좌석 선택 수수료’ 논란
- 이수정 “공수처 무력 사용에 시민 다쳐…다음 선거부턴 꼭 이겨야”
- 주택서 발견된 화재 흔적…‘간이 스프링클러’가 막았다
- ‘아가씨’ ‘여기요(저기요)’…연령·성별 따라 호칭 달라
- ‘쿨’ 김성수, 수십억대 사기 피해 고백…“유재석 말 들을 걸” 후회
- “성경에 대한 흥미 느끼도록…입문 돕는 바람잡이 되고파”
- ‘15년 공백기’ 원빈 근황…여전한 조각 미남
- 제주서 中 여행업자-병원 유착 ‘불법 외국인 진료’ 적발…3명 기소
- 10년 전에도 동절기 공항 철새 퇴치 기술 연구 권고했다
- 한양, 평택고덕 패키지형 공모사업 P-2구역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서울원 아이파크 8일 무순위 청약…전용 74·84㎡ 물량도 나와
- 착한 아파트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
- 보아, 18년 전 샀던 청담동 건물…시세차익 71억원
- ‘BS그룹’ 새출발… 새로운 CI 선포
- 삼성, 쓰던 갤럭시폰 매입 시작…중고폰 시장 메기될까
- ‘은퇴’ 추신수, SSG 프런트로 새 출발…육성 파트 맡을 듯
- 양재웅, 한남 ‘100억대 고급빌라’ 분양…이승기는 105억 전세살이
- “해외여행 가면 손해”…설 연휴, 국내관광 혜택 쏟아진다
- 알뜰폰 더 싸진다…1만원대 5G 20GB 요금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