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미츠 카고불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 선정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7-10-13 16:45 수정 2017-10-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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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유럽 트레일러 전문 업체인 ‘슈미츠 카고불(Schmitz Cargobull)’로부터 최고의 ‘전략적 파트너십’ 기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슈미츠 카고불은 창립 125주년 행사에서 1000여개 파트너사가 참여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타이어 기업으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슈미츠 카고불과 한국타이어의 인연은 지난 2013년부터 시작됐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이큐브 맥스(e-cube MAX)와 스마트워크(SmartWork) 등 2개 제품을 추가로 공급했다. 현재 공급 규격은 총 16개로 확대됐다.
버나드 슈미츠(Bernhard Schmitz) 슈미츠 카고불 구매 본부장은 “한국타이어는 최적의 운송 솔루션을 제공한 타이어 제조사로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이 상을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한국타이어와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는 “한국타이어와 슈미츠 카고불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진취적인 기업가 정신, 혁신적인 기업문화가 닮은 특별한 파트너 관계”라며 “이번 상은 유럽을 선도하는 트레일러 업체로부터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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