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의심 환자, 동두천서 발생…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 ‘자가 격리 중’
동아경제
입력 2015-08-21 14:20 수정 2015-08-21 14:21
메르스 의심 신고. 사진=메르스 포털 캡처이미지
메르스 의심 환자, 동두천서 발생…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 ‘자가 격리 중’
질병관리본부가 20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최근 8월 중 메르스 환자발생 증가에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지역 여행 시 감염예방에 대한 주의를 당부한 가운데 메르스 의심 신고가 발생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4시 30분경 30대 남성 A씨가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호소해 보건 당국이 감염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 남성은 중동에서 1년 넘게 생활하고 지난 20일 귀국 후 고열 등 메르스 의심증세를 보여 21일 오전 4시께 동두천의 한 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이에 A씨의 메르스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씨는 지난해 4월부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생활했으며 지난 20일 귀국한 뒤 지인을 만나기 위해 동두천에 온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A씨는 지인의 집에 자가 격리된 상태로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 관리대책본부는 8월21일 현재(06시기준), 치료 중인 환자는 10명(5.4%)으로 변동 없고, 퇴원자도 총 140명(75.3%)으로 변동이 없었다고 밝혔다.
7월4일 이후 신규 확진환자는 없으며, 입원중인 확진환자 10명 가운데 9명은 바이러스 음성으로 확인되어 일반병실에서 치료중이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비즈N 탑기사
- ‘싱글맘’ 쥬얼리 이지현, 국숫집 알바한다 “민폐 끼칠까 걱정”
- 세차장 흠집 갈등…“없던 것” vs “타월로 생길 수 없는 자국”
- 덕수궁서 연말에 만나는 ‘석조전 음악회’
- ‘컴퓨터 미인’ 황신혜가 뽑은 여배우 미모 톱3는?
- ‘솔로 컴백’ 진 “훈련병 때 느낀 감정 가사에 담았죠”
- 앙투아네트 300캐럿 목걸이… 소더비 경매서 68억원에 낙찰
- “진짜 동안 비결, 때깔 달라져”…한가인, 꼭 챙겨 먹는 ‘이것’ 공개
- “서점서 쫓겨난 노숙자 시절, 책 선물해준 은인 찾습니다”
- “내가 먹은 멸치가 미끼용?” 비식용 28톤 식용으로 속여 판 업자
- ‘조폭도 가담’ 889억대 불법도박사이트 운영 일당 일망타진
- 화성 서남부 광역 철도시대 열린다
- “아동용은 반값”… 치솟는 옷값에 ‘키즈의류’ 입는 어른들
- 트럼프 핵심참모들도 “中 대응위해 韓과 조선 협력”
- 이마트, 4년만에 분기 최대 실적… 정용진 ‘본업 승부수’ 통했다
- ‘스무살’ 지스타, 고사양 대작 게임 풍성… 더 성숙해졌다
- “내년 8월 입주, 디딤돌 대출 가능할까요?”[부동산 빨간펜]
- [HBR 인사이트]경력 공백이 재취업에 미치는 영향
- 부동산PF 자기자본 20%대로… 대출 줄이고 시행사 책임 강화
- 中에 기술 팔아넘긴 산업스파이, 간첩죄 처벌 길 열린다
- 잠시 멈췄더니 흔들림이 지나가더라[김선미의 시크릿가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