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한 달 만에 400대 계약 “올 뉴 체로키, 최고 실적”
동아경제
입력 2014-10-01 13:20 수정 2014-10-01 13:22
지프 올 뉴 체로키가 수입 중형 SUV 시장에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지난 달 20일 출시된 올 뉴 체로키가 출시 후 한 달여 만에 누적계약 대수 400대를 돌파하며 수입 중형 SUV 시장의 강자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올 뉴 체로키 구매 계약이 빠르게 늘면서 출시 이후 187대가 판매 완료되었고, 지금 계약한다면 차량 인수까지 최소 1개월 가량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다.
올 뉴 체로키의 폭발적인 고객 반응에 힘입어 크라이슬러와 지프 브랜드의 9월 판매 실적 역시 563대로 올해 최고 실적을 기록한 8월(437대)보다도 29%나 늘었다. 올 뉴 체로키의 등장이 국내 판매 처음으로 크라이슬러-지프의 월 판매 실적 500대 돌파를 이끌어 내며 판매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9월과 10월 계약고객 중 10월 중에 차량 인수가 어려운 대기 고객에게 감사의 의미로 20만 원 상당의 쿨러와 수납백 등 카고 매니지먼트 액세서리와 A/S 유상수리 20% 할인 혜택(유효 기간 1년)을 제공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 뉴 체로키의 기록적인 판매와 뜨거운 관심에 보답하기 위해 페이스북을 통한 시승기회 제공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12일까지 지프 브랜드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JeepKorea)를 방문해 다양한 장소에서 촬영한 올 뉴 체로키 사진을 감상하고, 올 뉴 체로키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장소를 댓글로 남긴 후 친구를 태그(@)하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5명을 추첨해 올 뉴 체로키 주말 시승권을 제공하고, 10명에겐 지프 캠핑의자, 5명에겐 지프 보냉백을 증정한다.
크라이슬러 코리아의 파블로 로쏘 사장은 “올 뉴 체로키는 초도 물량이 10일 만에 계약 완료될 정도로 출시와 함께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보다 빠른 시일 내에 차량이 고객에게 인도될 수 있도록 본사와 긴밀히 협업하여 생산 계획을 변경한 만큼 대기 기간이 2개월 이상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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