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하락폭 3주째 줄어… “규제 완화 영향”

이축복 기자

입력 2023-01-20 03:00:00 수정 2023-01-2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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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가격은 다시 하락폭 커져

서울 아파트 값 하락 폭이 3주 연속 둔화됐다. 정부가 1·3부동산대책을 통해 규제지역 해제 등 전방위 규제 완화를 한 영향으로 보인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셋째 주(16일 기준) 아파트 가격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0.45%)보다 0.35% 하락했다.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노원구가 지난주(―0.70%)보다 0.44% 떨어져 하락 폭이 줄었다. 지난해 말 1%대 하락률을 보였던 중구(―0.44%), 은평구(―0.40%), 마포구(―0.30%) 등도 하락세가 둔화됐다. 동남권에서는 서초구(―0.12%)와 송파구(―0.25%)가 지난주보다 하락 폭이 줄었지만 강남구는 지난주(―0.20%)보다 0.25% 떨어져 하락 폭이 다시 커졌다.

수도권 아파트 값은 지난주(―0.64%)보다 0.59% 떨어져 하락 폭이 줄었다. 경기(―0.71%)와 인천(―0.66%) 모두 하락세가 누그러졌다. 한국부동산원 측은 “급매물이 팔리면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일부에서 집값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 심리로 가격 하락 폭이 둔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전셋값은 개학 전 이사철인데도 하락 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1.05%)보다 1.11% 떨어지며 1%대 하락률을 보였다. 2주 연속 하락세가 완화됐다가 다시 하락 폭이 커졌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도 지난주(―0.76%) 대비 0.84% 떨어졌다.


이축복 기자 bles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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