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호, ‘신상’ 아우터 컬렉션 출시… 여유롭거나 우아하거나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10-18 15:28 수정 2018-10-1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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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여성복 브랜드 구호(KUHO)가 겨울 시즌 ‘신상’ 아우터 컬렉션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 아우터 컬렉션은 ‘여유’와 ‘여성’을 테마로 아늑한 색감과 분위기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구호에 따르면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여성복도 바디 라인을 부각하는 타이트한 핏에서 벗어나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각광 받고 있다.

이번 시즌 컬렉션은 기장과 핏에 여유를 두면서 여성스러운 라인을 살린 오버사이즈 코트와 롱패딩 등으로 구성됐다. 부드러운 라인을 강조하면서 캐시미어 등 고급 소재를 활용해 우아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발까지 내려오는 기장과 세련된 실루엣이 돋보이는 화이트 원피스에 베이지 컬러 로브 패딩 조합을 제안했다. 또한 애쉬 컬러 체크 패턴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코트와 볼륨감 있는 와이드 배기 팬츠를 통해 트렌디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배우 정은채가 참여한 시즌 화보도 공개됐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컬렉션 제품을 착용한 정은채는 화보를 통해 고혹적이면서 시크한 매력을 선보였다.

박지나 구호 팀장은 “여유롭고 편안한 스타일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겨울엔 여성스러우면서 여유 있는 디자인이 주목 받을 전망”이라며 “구호는 따뜻한 톤과 고급 소재를 통해 우아한 분위기를 살린 아우터 스타일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구호는 한남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1주년을 맞아 기념 파티를 열고 2019 S/S 시즌 상품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파티에는 브랜드 전속모델 정은채를 비롯해 다양한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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