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8 WRC’ 7차전 우승… 드라이버·제조사 종합 선두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8-06-11 18:17 수정 2018-06-11 18:22
현대자동차가 월드랠리챔피언십 통산 10회 우승을 기록하면서 이번 시즌 드라이버·제조사 종합 순위 선두 자리를 지켰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7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우승을 통해 현대차는 제조사 종합 순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 격차를 28점까지 벌렸다. 드라이버 순의 경우 티에리 누빌 선수가 총점 149점으로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섰다. 특히 누빌 선수는 이번 랠리 마지막 날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처진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탁월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해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제압했다.
미셸 난단(Michele Nandan)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괄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현대차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선수, 팀원 등 모두의 열정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현대자동차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샤르데냐(Sardegna)에서 열린 ‘2018 월드랠리챔피언십(WRC)’ 7차 대회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소속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우승을 통해 현대차는 제조사 종합 순위 2위인 포드 월드랠리팀과 격차를 28점까지 벌렸다. 드라이버 순의 경우 티에리 누빌 선수가 총점 149점으로 2위 세바스티앙 오지에(Sebastian Ogier) 선수를 27점 차이로 앞섰다. 특히 누빌 선수는 이번 랠리 마지막 날 세바스티앙 오지에 선수보다 3.9초나 뒤처진 상황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탁월한 경기 운영과 집중력을 발휘해 0.7초 차이로 오지에 선수를 제압했다.
미셸 난단(Michele Nandan) 현대차 월드랠리팀 총괄은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환상적인 경기였다”며 “현대차 i20 랠리카의 우수한 성능과 선수, 팀원 등 모두의 열정 덕분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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