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치매환자 위한 용두공원 산책로 ‘좋아유’
뉴스1
입력 2024-11-20 13:54 수정 2024-11-20 13:54
‘생각정원길’ 등 조성…치매관련 인지교구 설치
충북 영동군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용두1공원 산책로를 ‘기억이 담뿍 머무는 길’, 용두2공원 산책로를 ‘생각 정원길’로 조성했다.
이 산책로 일대에 치매 예방과 관련한 14종의 놀이형 인지교구, 색상도형찾기 인지교구 등 6종, 색 맞추기 인지교구 8종을 지주식 형태로 설치했다.
용두1공원에는 ‘치매 로고 벤치’와 용두2공원의 ‘단비 캐릭터 벤치’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치매를 주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책이다.
주민 정모 씨(65·영동읍)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이곳의 교구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라며 “불편 해소를 위해 교구 관리 애쓰는 당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용두공원에 조성한 산책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고령화 심화를 고려한 치매 인식 개선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뉴스1)
영동군 용두1공원 산책로 ‘기억이 담뿍 머무는 길’ 모습(영동군 제공) /뉴스1
충북 영동군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해 조성한 산책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영동군에 따르면 영동읍 용두1공원 산책로를 ‘기억이 담뿍 머무는 길’, 용두2공원 산책로를 ‘생각 정원길’로 조성했다.
이 산책로 일대에 치매 예방과 관련한 14종의 놀이형 인지교구, 색상도형찾기 인지교구 등 6종, 색 맞추기 인지교구 8종을 지주식 형태로 설치했다.
용두1공원에는 ‘치매 로고 벤치’와 용두2공원의 ‘단비 캐릭터 벤치’에 포토존도 마련했다. 치매를 주민들이 쉽게 인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책이다.
주민 정모 씨(65·영동읍)는 “치매 예방을 위해 이곳의 교구를 자주 활용하고 있다”라며 “불편 해소를 위해 교구 관리 애쓰는 당국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용두공원에 조성한 산책로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에 큰 몫을 하고 있다”며 “고령화 심화를 고려한 치매 인식 개선 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동=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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