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美서 백만번 째 자동차 생산
동아경제
입력 2013-07-12 14:03 수정 2013-07-12 14:04
사진출처=레프트레인
기아자동차가 미국 현지 공장에서 100만 번째 자동차를 생산했다.
자동차 전문매체 레프트레인(leftlanenews)은 11일(현지시간) “기아차가 미국 조지아주 웨스트포인트시에 있는 기아차 공장에서 100만 번째 자동차를 생산했다”고 보도했다.
2009년 기아차가 10억 달러를 투자해 세운 이 공장은 초기에는 쏘렌토를 생산했었다. 그 후에 2012년 1억 달러를 추가 투자하면서 옵티마 생산 시설을 갖췄다. 이 공장에서는 3000여명의 노동자들이 매년 약 36만대의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미국 기아차 안병모 대표는 “4년에 자동차 100만대를 생산했다는 것은 매우 놀라운 성과”라며 “세계적 수준의 자동차를 생산하기 위한 고용자들의 노력이 기아차의 전례 없는 성장 뒤에 숨어있는 원동력”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100만 번째로 생산된 차량은 2014년 형 쏘렌토SXL이다.
이다정 동아닷컴 인턴기자 dajung_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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