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 E250 CDI 4MATIC 디젤 모델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3-02-13 10:12 수정 2013-02-13 10:16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E250 CDI 4MATIC을 새롭개 추가해 E클래스 라인업에 디젤 모델을 두 종으로 늘렸다.
13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E250 CDI 4MATIC은 국내 판매중인 벤츠 모델 라인업 중 최초로 4기통 디젤 세단에 상시 4륜 구동 기술인 4MATIC이 접목됐다.
이번 모델의 합류로 E클래스는 12종(E200·E200 아방가르드·E220 CDI, E250 CDI 4MATIC, E300 엘레강스,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E300 아방가르드, E350, E350 4MATIC·E63 AMG, E350 쿠페·E350 카브리올레)으로 확장됐다.
E250 CDI 4MATIC에 탑재된 벤츠의 직렬4기통 디젤 엔진은 제 4세대 커먼 레일 디젤 엔진으로 최대 2000바(bar)까지 분사 압력을 높였다. 또한 최적화된 연소실, 정교한 인젝터 디자인으로 고효율 연비를 실현했다. 이와 함께 높아진 점화 압력과 터보 차저의 탑재 등 혁신적 기술이 탑재돼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51.0kgm, CO2 배출량은 132g/km를 발휘하며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자랑한다.
E250 CDI에 탑재된 4MATIC 기술은 2륜에서 4륜으로 전환하지 않고 전륜과 후륜에 항시 일정한 구동력을 전달하는 최첨단 방식이다. 4MATIC은 ESP(Electronic Stability Program)와 전자식 트랙션 시스템인 4ETS(Electronic Traction System)가 함께 적용돼 구동력을 각 바퀴에 고루 분배해 차륜의 주행 토크를 높여 구동력을 향상시켜준다. 이에 따라 빗길, 빙판길, 눈길과 같은 악천후 상황에서도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독일 본사에서 한국 시장을 위해 개발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과 키레스-고 등을 기본 사양으로 제공하며 운전자의 주의력 저하를 방지하는 주의 어시스트(ATTENTION ASSIST),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한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adaptive brake lights) 등 혁신적인 최첨단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됐다. 맞은편 차량 존재 여부에 따라 능동적으로 하향 전조등과 상향 전조등 전환을 돕는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Adaptive Highbeam Assist) 기능이 포함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Intelligent Light System)은 야간 주행 시 최적의 가시거리 확보를 가능케 한다.
E250 CDI 4MATIC은 배기량 2143cc,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에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돼 높은 효율성과 한층 더 다이내믹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최고 출력 204마력(3800rpm), 최대 토크 51.0kg·m(1600~1800rpm)의 주행 성능을 발휘하며 최고속도 238km/h,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7.9초에 주파한다. CO2 배출량은 132g/km, 복합연비는14.9km/ℓ(2등급)이다. 가격은 7190만 원(부가세 포함)이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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