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15년 만에 韓진출 ‘친퀘첸토’는 어떤車?
동아경제
입력 2012-08-08 11:11 수정 2012-08-08 11:17
내년 1월 이탈리아 자동차 브랜드 피아트(Fiat)가 16년 만에 국내시장에 재진출한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APAC) 본사는 8일 피아트의 한국시장 진출계획을 발표했다.
국내에 선보일 모델은 피아트의 대표 모델 친퀘첸토(500), 친퀘첸토C(500C), 프리몬트(Freemont) 등 3개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코리아는 크라이슬러그룹과 피아트그룹 간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피아트의 공식 수입을 맡게 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전국 세일즈 및 서비스 네트워크 구축 운영과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피아트-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 최고운영책임자(COO) 마이크 맨리(Mike Manley)는 “피아트의 한국 진출로 피아트-크라이슬러의 비즈니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 고객들은 크라이슬러코리아의 기존 네트워크를 통해 편리하고 쉽게 피아트의 모델들을 접하고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아트의 대표 모델인 친퀘첸토(500)는 다양한 외장색상과 액세서리의 선택이 가능한 소형차로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7인승 프리몬트는 피아트와 크라이슬러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출시 된 첫 차량이다.
피아트는 과거 1990년대 한보그룹을 통해 국내시장에 진출했다가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 철수한 바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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