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볍고 매끄러워진 신형 ‘프리우스’ 연비는 도대체?
동아경제
입력 2012-06-27 11:47 수정 2012-06-27 13:31
2012년형 도요타 프리우스. 사진=도요타
도요타자동차가 5세대 프리우스는 더 가볍고 매끄럽게 빠진 형태로 낮은 공기저항을 받는 모델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미국 자동차 전문매체 인사이드라인(Insideline)은 25일(현지시간) 도요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전 세계 베스트셀링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료 경제성을 높이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한 결과 더 가볍고 매끄럽게 빠진 형태의 2015년형 프리우스를 개발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는 타이어 회전 저항을 줄이려 타이어 제조회사와 공동연구에 돌입했으며 공기 저항을 덜 받게 하기위해 무게를 줄이는데 힘썼다. 알루미늄으로 2세대 프리우스의 차체를 만드는 것을 고려했으나 높은 투자비용과 생산량이 투자비용을 상쇄할 만큼 많지 않을 것을 우려해 포기했다.
프리우스 V(미국명)또는 프리우스 플러스(유럽명)로 불리는 가장 최근의 롱 휠베이스 모델은 후드만 알루미늄으로 되어있고 테일 게이트를 알루미늄으로 하려던 것은 프레스 설계의 높은 비용 때문에 하지 못했다.
최초의 프리우스 모델은 15년 전인 1997년 일본에서 소개된데 이어 2000년 세계시장에 출시됐다. 이후 도요타는 전 세계적으로 2600만대의 프리우스를 팔았고, 좀 더 크기가 작은 엔트리레벨 프리우스 C와 프리우스 V로 범위를 넓혔다.
네티즌들은 “프리우스는 연비가 좋고 현행모델로도 충분한데 2015년형은 더 좋다니 틀림없이 환상적인 차가 나올 것이다”, “지금 타고 있는 차도 도요타 인데 매우 만족한다”며 신형 프리우스에 대한 기대를 표시했다.
최정은 동아닷컴 인턴기자 yuuw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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