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쏘렌토R’ 최첨단 기능…‘싼타페’ 뛰어넘나?
동아경제
입력 2012-06-21 11:56 수정 2012-06-21 16:23
기아자동차가 ‘뉴 쏘렌토R’이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을 거치면서 실내공간과 세부사양을 대폭 강화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내달 출시되는 ‘뉴 쏘렌토R’의 실내공간은 간결하고 와이드한 느낌의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공간 활용도가 돋보이는 신규 디자인을 적용해 역동적인 외관에 어울리는 내부를 구현했다.
특히 와이드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해 기존 모델과 비교해 개방감과 고급스러움을 향상시켰다. 부츠타입 기어노브와 함께 컵 홀더에 슬라이딩 커버를 적용하는 등 사용 편의성에도 신경 쓴 모습이다.
또한 ‘뉴 쏘렌토R’은 첨단 신기술이 탑재돼 운전자의 효율적이고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이 차량에는 ‘클로서트 정보 음성 알림 시스템’이 적용돼 도어 열림, 엔진 고장 등 계기판에 표시되는 중요한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 받는다.
또한 후·측방 사각지대의 장애물과 후방에서 고속으로 접근하는 차량을 레이더로 감지하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도 국내 SUV 최초로 적용됐다.
이 밖에 기아차의 텔레매틱스 서비스 유보(UVO) 시스템을 통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원격 시동과 공조 제어, 차량 관리 등을 손쉽게 처리하도록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세 번째로 선보이는 ‘뉴 쏘렌토R’은 성능·디자인·연비 등 모든 면에서 새롭게 바뀌었다”며 “이 차량이 국내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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