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치료제 이어 화장품 시장 진출… 佛 모발 케어 제품 임상 4상 참여
박윤정 기자
입력 2024-09-30 03:00 수정 2024-09-30 03:00
[제약&바이오] JW신약
이러한 JW신약은 최근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JW신약은 탈모 관련 제품군의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론칭한 모발 케어 화장품은 50억 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탈모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제품으로 탈모 시장 선도
여기에 더해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두피에 도포하는 만큼 사용법이 간단하며 바른 후에도 끈적임이 없어 우수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탈모치료제 이어 모발 케어 화장품까지 라인업 확대
JW신약은 지난해 피에르파브르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월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출시된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이로써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치료제에 이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발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JW신약은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하며 피에르파브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을 아시아권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유럽 넘버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 2억 유로(약 2800억 원) 수준이며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약 25%(약 700억 원) 규모의 비중을 차지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모발 케어 전문 화장품
더모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약국 전용 화장품이나 피부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을 뜻하는 단어다. 의약품과 비슷한 수준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믿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출시된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최근 JW신약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나섰다. 제품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담당하게 됐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모발 케어가 필요한 환자와 모발 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사용 중인 환자도 병행 사용이 가능하며 두피에 가볍게 분사하는 화장품인 만큼 사용법 또한 간편하다. JW신약이 판매하는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전국의 피부과를 포함한 탈모 치료 병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JW신약 사옥 전경.
JW신약은 클리닉 시장 전문 메이커로 자리매김한 제약사로 국민 삶의 질을 높이는 우수한 의약품을 생산 및 공급하며 피부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등 전문 병의원을 대상으로 한 국내 클리닉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이러한 JW신약은 최근 탈모 치료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공격적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 JW신약은 탈모 관련 제품군의 매출액 3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신규 론칭한 모발 케어 화장품은 50억 원 판매를 목표하고 있다.
탈모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제품으로 탈모 시장 선도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JW신약 제공
JW신약은 유전, 출산, 지루성 피부염 등 탈모 발생 원인에 따라 처방 가능한 다양한 탈모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경구형 탈모 치료제로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모나드 정’과 두타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한 ‘네오다트 정’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며 탈모 치료제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JW신약의 모나드 정은 현재 동일 계열 제네릭 판매 1위를 수년째 기록하고 있다.여기에 더해 지난해 3월에는 갈더마코리아와 탈모 치료 외용제인 ‘엘-크라넬알파액(성분명 알파트라디올)’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내 영업과 마케팅 활동도 시작했다. 엘-크라넬알파액은 남녀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겐성 탈모 치료제로 탈모의 원인인 디히드로테스토스테론의 생성을 3중으로 억제해 모발 손실을 최소화한다. 어플리케이터를 활용해 두피에 도포하는 만큼 사용법이 간단하며 바른 후에도 끈적임이 없어 우수한 사용감을 제공한다.
탈모치료제 이어 모발 케어 화장품까지 라인업 확대
JW신약은 지난해 피에르파브르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이후 지난 1월 정식 판매를 시작했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출시된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이로써 JW신약은 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 계열의 탈모 치료제에 이어 모발 케어 화장품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모발 케어 라인업을 확장하게 됐다.
JW신약은 클리닉 시장에서 쌓아온 영업, 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국내 유통·판매를 전담하며 피에르파브르는 이번 계약을 통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 제품을 아시아권 최초로 선보이고 있다.
피에르파브르는 피부 건강과 아름다움을 합친 ‘더모코스메틱’이라는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프랑스의 대표 제약회사다. 유럽 넘버원 더모코스메틱 브랜드 아벤느를 비롯해 듀크레이, 아더마, 르네휘테르, 클로란 등 10여 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듀크레이는 전체 브랜드 매출 2억 유로(약 2800억 원) 수준이며 이 중 모발 케어 제품군은 약 25%(약 700억 원) 규모의 비중을 차지한다.
임상시험을 통해 개발된 모발 케어 전문 화장품
더모코스메틱은 피부 과학을 의미하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와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로 약국 전용 화장품이나 피부 전문가가 만든 화장품을 뜻하는 단어다. 의약품과 비슷한 수준의 연구개발과 임상시험이 함께 진행되기 때문에 ‘믿고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소비자 신뢰도가 상당히 높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출시된 모발 케어 화장품이다. 최근 JW신약은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에 대한 글로벌 임상 4상에 나섰다. 제품의 사용 효과 후속 연구 및 안전성 제고를 위해 2024년 9월부터 2025년 3월까지 6개월간 진행한다. 유럽과 아시아, 중동,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5개국에서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에서는 JW신약이 담당하게 됐다.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모발 케어가 필요한 환자와 모발 이식 환자뿐만 아니라 기존 탈모 치료제인 미녹시딜이나 피나스테리드를 사용 중인 환자도 병행 사용이 가능하며 두피에 가볍게 분사하는 화장품인 만큼 사용법 또한 간편하다. JW신약이 판매하는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는 전국의 피부과를 포함한 탈모 치료 병의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박윤정 기자 ongo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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