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탄생한 쿠페의 정석, 아우디 A5 “가격도 내려”
동아경제
입력 2012-06-11 09:41 수정 2012-06-11 15:49
아우디 코리아는 새로운 디자인, 성능, 첨단 장치 등으로 재탄생한 ‘뉴 아우디 A5’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11일 동시 출시했다.
2009년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소개돼 스포츠 쿠페의 아름다움을 선사했던 신차는 전장 4626mm, 전폭 1854mm, 전고 1372mm의 차체와 눈길을 사로잡는 전면과 후면 디자인으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에 장착된 전동식 소프트탑은 센터콘솔에 있는 버튼을 통해 열거나 닫을 수 있으며 약 15초 만에 열리고 17초 내에 닫힌다. 시속 50km까지는 주행 중에도 탑을 열거나 닫을 수 있다.
전면부 싱글프레임 그릴의 위쪽 모서리 부분에는 각이 추가돼 세련된 느낌을 주며 강렬한 인상의 전조등, 대형 공기 흡입구 등 역시 새롭게 디자인돼 더욱 넓고 강인해 보이도록 했다. 특히 제논 플러스 전조등 양쪽에는 최소한의 에너지를 소모하는 각각 8개의 LED 주간운행등이 배열됐다.
신차에 탑재된 2000cc 터보 가솔린 직분사 TFSI 엔진은 최고출력 211마력, 최대토크 35.7kg.m, 정지상태에서 100km/h에 도달하기까지 6.9초의 성능을 자랑하며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와 풀타임 4륜구동 시스템 콰트로(quattro)가 장착됐다. 공인연비는 복합연비기준으로 10.0km/ℓ(카브리올레는 9.7km/ℓ), 최고속도는 210km/h(안전제한속도)이다.
신차에는 Comfort(컴포트), Auto(자동), Dynamic(다이내믹), Individual(개인맞춤형)의 4가지 운전 모드에 따라 엔진, 자동 변속기, 스티어링 휠, 댐핑컨트롤 등의 반응 특성을 각 모드에 맞게 조정해 운전의 즐거움을 극대화하는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탑재됐으며 순정 내비게이션이 장착된 MMI 플러스, 블루투스, 컴포트 키 등 첨단 사양들이 적용됐다.
아우디 코리아의 트레버 힐 사장은 “신차는 아우디가 선도하는 자동차 디자인을 여실히 보여주는 시각적 걸작”이라며 “매력적인 디자인에 정확한 핸들링, 탁월한 안정성, 최고의 역동성과 승차감을 제공하며 쿠페의 기준을 새롭게 세우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7월부터 적용 예정인 한-EU FTA 관세 인하 효과가 미리 반영된 신차의 가격은 뉴 아우디 A5는 6470만원, 뉴 아우디 A5 카브리올레는 7380만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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