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정형돈, 김제동 ‘4대강’ 언급에 “정치적 소신 밝히지 않겠다” 능청
동아경제
입력 2015-08-25 09:58 수정 2015-08-25 09:59
힐링캠프 정형돈. 사진=SBS ‘힐링캠프-500인’ 방송화면 캡쳐
힐링캠프 정형돈, 김제동 ‘4대강’ 언급에 “정치적 소신 밝히지 않겠다” 능청
정형돈이 ‘힐링캠프’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24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정형돈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형돈은 MC 김제동이 “4대천왕이라 불리는데 도대체 4대 천왕이 누구냐?”고 묻자 “누굽니까? 그 4대천왕”이라고 반문한 후 “제가 얘기한 게 아니라 하하가 재미삼아 얘기했다”고 말하며 500인의 MC에게 4대천왕이 누군지 묻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김제동은 “우리가 4대강은 알겠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그런 위험한 말은 하지 마라. 정치적 소신을 밝히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정형돈은 “4대천왕 타이틀에 진지하게 접근을 안 해도 될 것 같다. 나머지 3명을 안 밝히는 이유는 모두가 4대천왕이기 때문”이라는 모범 답안으로 500인의 MC에게 야유(?)를 듣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정형돈은 “지드래곤은 나를 만나기 전까지는 마니아층 아이돌이었다. 나를 만난 후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아이돌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정형돈은 또 유재석에 대해 언급하며 가끔 안 맞을 때가 있다고 털어놨다. 김제동은 “캐릭터를 잡아주는 것이 유재석 스타일이다. 유재석에게 배운거냐”고 물었고, 정형돈은 “10년 넘게 같이 했으니까 그럴 수 밖에 없다. 근데 유재석이 원체 착하다보니까 나하고 가끔 안맞을 때가 있다. 그럴 때 나만의 스타일로 투정도 부리고 앙탈도 부려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에 김제동은 “이 말에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유재석 얘기를 안하겠다. 나쁘게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제동을 포함한 500人의 MC군단과 게스트가 맞붙는 대립형 토크쇼로 매주 월요일 11시 15분 방송된다.
힐링캠프 정형돈. 힐링캠프 정형돈. 힐링캠프 정형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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