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디젤 하이브리드 SUV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출시

동아경제

입력 2015-05-26 09:17 수정 2015-05-26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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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세계 최초의 디젤 하이브리드 SUV인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Range Rover SDV6 Hybrid Vogue SE)’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Range Rover Sport SDV6 Hybrid HSE Dynamic)’을 국내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랜드로버의 SDV6 하이브리드 모델은 레인지로버 라인업이 지닌 고급스러움과 독보적인 온오프로드 주행 능력은 유지하면서 하이브리드의 장점을 접목시키는 방식으로 차별화시켰다.

랜드로버의 최신 3.0리터 SDV6 디젤 엔진과 35KW 전기 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시스템을 탑재해 더 강력한 힘과 향상된 효율성을 갖췄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상위 모델인 4.4리터 V8 터보 디젤 엔진에 버금가는 340마력, 최대 토크 71.4kg.m을 발휘한다.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 하이브리드의 복합연비는 각 10.6km/ℓ와 10.9km/ℓ이다.

이밖에도 신차는 다양한 주행 모드를 통해 극대화된 주행 효율성을 제공한다. 순수하게 전기 모터로만 주행하는 EV 모드는 배터리 힘만으로 저소음 주행을 즐기거나 설정을 해제해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제공하는 가장 이상적인 주행 모드 제공이 가능하다. 스포츠 모드의 다이내믹한 주행과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경우 오토 스톱/스타트 기능을 해제시켜 지속적으로 엔진이 배터리를 충전시킬 수 있다.

외관은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며, 사이드 벤트에 부착된 하이브리드 뱃지가 기존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을 구분 짓는다.

가격은 ‘레인지로버 SDV6 하이브리드 보그 SE’ 1억 8760만 원, ‘레인지로버 스포츠 SDV6 하이브리드 HSE 다이내믹’ 1억 5600만 원이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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