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유리 열애설 인정…아쉽거나 축하하거나

동아경제

입력 2015-04-20 11:37 수정 2015-04-20 14:15

|
폰트
|
뉴스듣기
|
기사공유 | 
  • 페이스북
  • 트위터
지난해 유리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비밀 연애에 대해 언급했다.

오승환 유리 열애설
오승환 유리 열애설…추측이길?

오승환(33)과 유리와 열애 중인 것으로 공식 확인됐다.

이날 오전 9시 소녀시대 유리가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과 열애중이라고 한 매체가 보도했다. 이번 유리의 열애로 소녀시대는 윤아와 수영을 비롯해 티파니, 태연까지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 소녀시대가 성숙해지면서 ‘연애시대’를 본격 맞이한 셈이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리와 오승환은 지난해 11월부터 급속도로 친해졌다. 지난달 발매된 소녀시대 싱글 ‘캐치미 이프유 캔’의 일본 녹음 일정 당시에도 소녀시대 유리는 다른 멤버들보다 출국이 늦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 아니라 유리와 오승환이 공개 장소에서 자연스러운 데이트를 즐겼다는 목격담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이에 앞서 지난해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리는 비밀 연애를 의심하는 멤버들에게 해명한 바 있다. 지난해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라스)에서 유리는 “수영이 내가 비밀 연애한다고 오해해 답답하다”고 말했다.

리는 “수영이가 자기 지인이 내가 어떤 카페에서 멋있는 남자랑 같이 파스타 먹는 걸 봤다고 했다. 내가 자주 가는 파스타 집이었다”고 했다. 이어 “겨울이었는데 뭐가 찔렸는지 빨간 목도리를 두르고 파스타를 먹었다 했다. 누가 볼까봐 한 입 먹을 때마다 목도리를 내리고 먹고 다시 올리고 했다는 거다. 그 남자가 누구냐고 물었다”고 했다.

또 유리는 "심지어 최시원 오빠가 날 목격했다는 거다. 난 간 적이 없고 진짜 없던 일이다"며 억울해하기도 했다.

사진=동아일보 DB

한편 유리 이상형은 위기관리 대처 능력이 좋은 남자가 이상형이라고 지난 2013년 SBS 파워FM ‘공형진의 씨네타운’에서 밝힌 바 있다. 한국과 일본을 통틀어 최고의 마무리투수에 오른 오승환은 ‘위기관리 대처 능력’에서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유리의 이상형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오승환 유리 열애설 추측이길 바란다", "오승환 유리 열애설 축하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같은 날 불거진 소녀시대 유리와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열애설을 인정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말 지인들의 모임에서 만나 서로 호감을 가지고 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오승환 유리 열애설…추측이길?
오승환 유리 열애설 인정…아쉽거나 축하하거나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관련기사

라이프



모바일 버전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