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에 소설가 이외수 “최저 임금 먼저…”
동아경제
입력 2014-09-12 10:10 수정 2014-09-12 10:37
사진=이외수 트위터 캡쳐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에 소설가 이외수 “최저 임금 먼저…”
정부가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을 발표하자 소설가 이외수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글을 남겨 화제다.
11일 문형표 보건복지부장관은 예정됐던 ‘담뱃값 인상 등 금연 종합대책’과 관련 발표에서 “담뱃값을 내년 1월부터 평균 2000원 인상 한다”고 밝히며 “늘어난 건강증진지원금은 금연 지원 사업에 사용 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에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담뱃값 올리기 전에 최저 임금 먼저 올려야 하는거 아닌가요”라고 올려 누리꾼들로 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10일 이외수는 트위터에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 올린다는 주장은, 용왕님 토끼 간 씹다 어금니 부러지는 소리입니다. 한마디로 믿기 어렵다는 얘기지요. 진실로 정부가 국민건강을 그토록 염려하신다면 깔끔한 정치로 국민 스트레스나 좀 줄여 주시지요” 라는 글을 올려 화제를 모았었다.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소식에 누리꾼들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그러게 최저 임금은...”,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세상이 정신이 없네요”, “내년 담뱃값 2천원 인상, 뭐가 먼저가 되든 해야져”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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