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활명’, 뉴욕 패션위크 참가…국내·외 시장 공략 박차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입력 2019-02-25 18:14 수정 2019-02-26 09:06
동화약품은 스킨케어 브랜드 ‘활명(WHAL MYUNG)’이 이달 초 미국에서 열린 ‘2019 F/W 뉴욕 패션위크’에 2년 연속 공식 파트너로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활명은 패션 브랜드 ‘프라발구룽(PRABAL GURUNG)’의 백스테이지에서 총괄 메이크업 아티스트 ‘남보(NAM VO)’가 사용하는 모델 스킨케어를 담당했다.
이번 패션위크 참가를 계기로 활명은 오는 4월 열릴 예정인 프라발구룽의 쇼룸에서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7년 미국에서 처음 선보인 활명 스킨케어는 노드스트롬(Nordstrom) 백화점 뿐 아니라 멕시코 팔라치오 백화점 등에 입점해 있다. 미주 지역 인지도 개선을 위해 활발한 행보를 추진한 결과다. 최근에는 롯데면세점과 롭스에 입점해 국내 소비자 공략도 본격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윤현경 동화약품 상무는 “활명은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뷰티 브랜드”라며 “건강한 피부를 선사하고 동서양을 아우르는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하는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활명 스킨케어는 지난 1897년 설립된 국내 첫 제약사 동화약품의 연구개발 노하우가 집약된 뷰티 브랜드다. 조선시대 왕실의 궁중비방을 바탕으로 제조된 활명수 성분 중 엄선된 5가지 생약성분으로 만들어져 외부 자극과 환경오염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고 항산화 작용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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