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닛산, 인피니티 Q50 유로6 자발적 판매 중지 ‘인증 서류 부정확 발견’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07 16:38 수정 2016-10-07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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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7일, 투명성 및 규제 준수 강화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에서 판매 중인 1개 차종을 대상으로 자발적 판매 중단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상차종은 인피니티 Q50 유로6 모델로, 이번 결정은 해당 차량의 한국 내 인증을 위해 제출된 문서에서 일부 데이터 명칭 표기가 부정확한 것을 발견한 데 따른 것이다.

Q50 유로5와 닛산 캐시카이 유로6 차종에서도 유사한 사안이 발견되었으나, 두 차종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지 않다.

한국닛산은 이번 사안의 해결을 위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규제 당국인 환경부와도 긴밀히 협조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닛산은 환경부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하고 독립적인 제3의 기관에 의뢰해 해당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결과에 따른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닛산은 이번 조치는 Q50 유로6, Q50 유로5, 캐시카이 유로6 등 총 3개 차량만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이번 사안은 운행 안전 및 배기가스와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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