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하반기 내수판매 ‘올인’ 마케팅 전략 재정비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06 10:21 수정 2016-10-06 10:22
한국지엠 쉐보레(Chevrolet)가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임직원 및 쉐보레 카매니저를 대상으로 ‘제 5회 쉐보레 제품 워크숍’을 개최하고 마케팅 및 판매 전략 재정비를 통해 하반기 내수판매 확대를 위한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올해 쉐보레 제품 워크숍은 한국지엠 제임스 김(James Kim) 사장과 영업·A/S·마케팅부문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부사장을 비롯해 쉐보레 제품의 판매를 이끌고 있는 임직원 및 전국의 쉐보레 카매니저 1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상품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품평을 통해 각 제품에 최적화된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등 하반기 판매 향상 및 올해 판매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제임스 김 사장은 “쉐보레는 올해 국내시장에서 폭넓은 세그먼트의 다양한 신제품과 고객 중심의 우수한 서비스를 통해 지속적으로 긍정적인 내수판매를 유지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도로 쉐보레 제품 워크숍과 같은 소통의 장을 통해 고객 취향과 시장 트렌드에 맞는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강화해 나가고 이를 통해 내수시장에서의 판매 목표를 달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는 이번 제품 워크숍을 위해 경차부터 SUV까지 쉐보레 제품 라인업 차량 18대와 주요 경쟁 모델 등 총 29대의 시승차를 준비하고 비교 시승을 진행했다. 비교 시승은 신차존, 성능존, 안전존, 짐카나(Gymkhana)존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시승 구역에서 이뤄졌고, 경쟁 모델과의 장단점을 여러 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쉐보레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제품별 시장 공략을 위해 수립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판매 일선과 공유하고 동시에 고객 접점에 있는 영업 일선과의 활발한 의견 교환을 통해 제품의 상품성 강화 및 판매 향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첫 개최 이후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쉐보레 제품 워크숍은 제품에 대한 임직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고객 입장에서 제품을 평가한 후 평가 결과를 판매 및 마케팅 전략에 적극 반영, 쉐보레 제품 정보 교류를 위한 핵심적인 소통의 장으로 평가 받고 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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