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17일 트랙스 신모델 출시 ‘내외관 디자인 대폭 변경’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10-06 09:28 수정 2016-10-06 09:32
한국지엠 쉐보레가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트랙스(Trax)’의 부분변경 모델을 오는 17일 국내 출시한다. 신차는 약 3년 만에 내외관 디자인 변경을 위주로 다양한 편의사양이 추가돼 상품성을 대폭 강화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을 17일 서울 강남구 송은아트스페이스에서 사진 및 영상 행사를 통해 국내 출시한다.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은 전면부 디자인에서 앞서 출시된 신형 말리부와 유사한 형태의 대형 듀얼 포트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되고 전조등은 LED 주간주행등을 새롭게 탑재한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보다 얇고 길어졌다. 안개등과 하단 범퍼 디자인도 역시 새롭게 변경된다.
실내는 계기판과 센터페시아 위주로 디자인 변경이 이뤄지며 특히 터치스크린 방식의 7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애플 카플레이 등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공조장치 버튼과 송풍구 등의 위치 및 디자인 변경이 이뤄져 부분변경 모델이나 완전변경에 준하는 디자인 변화가 특징이다.
트랙스 부분변경 모델의 안전사양은 후측방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10개의 에어백 등이 새롭게 추가된다. 파워트레인과 차체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으며 북미 사양의 경우 4륜구동이 옵션으로 제공되어 왔다.
한편 국내에 앞서 지난해 북미 등 해외 시장에 먼저 출시된 부분변경 트랙스는 미국의 경우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전년 동기 대비 25.7% 늘어난 총 5만4124대가 팔리며 쉐보레, 뷰익, GMC 등 지엠(GM) 브랜드를 통틀어 두 번째로 높은 판매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지엠은 부분변경 트랙스의 출시로 소형 SUV 시장에서 경쟁 모델을 압도하겠다는 각오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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