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현대차 최상급…2017 아슬란 8단 변속기로 ‘인공호흡’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9-20 11:17 수정 2016-09-20 11:30
현대자동차가 전후면부 디자인 변경과 함께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한 2017년형 아슬란의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20일 현대차에 따르면 ‘2017 아슬란’은 현대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 및 람다II 개선 엔진을 탑재해 연비를 향상시켰다.
새로운 변속기 탑재로 ‘2017 아슬란’의 연비는 정부 공동고시 신연비 기준 9.9km/ℓ(가솔린3.0 18인치 휠, 구연비 기준 10.4km/ℓ)로, 기존 모델(구연비 기준 9.5km/ℓ) 대비 10% 가량 향상됐다.
아울러 신차의 디자인은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의 입체감을 더욱 강조하고 뒷범퍼 하단부에 크롬 라인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이밖에도 현대차는 3.3 익스클루시브 트림에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기본 적용하고 세이프티 언락을 전 모델에 적용했다.
‘2017 아슬란’의 가격은 3.0 모던 3825만원, 3.0 익스클루시브 4260만원, 3.3 모던 3990만원, 3.3 익스클루시브 4540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2017 아슬란’에 현대차 최초로 8단 전륜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며, “뛰어난 상품성과 개선된 디자인이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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