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티볼리 에어 영국 출시 ‘합리성 및 실용성 호평’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입력 2016-08-22 14:13 수정 2016-08-22 14:15
쌍용자동차가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에 이어 영국에서 티볼리 에어를 출시하고 글로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22일 쌍용차는 영국 남부 에일즈베리(Aylesbury)에서 현지 언론을 초청해 티볼리 에어(수출명 XLV) 론칭행사 및 미디어 시승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현지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국 론칭행사에는 탑기어(Top Gear), 오토익스프레스(Auto Express) 등 유수의 자동차 전문매체 및 일간지, 경제지 기자 약 60명이 참석해 티볼리 에어를 자유롭게 시승하며 티볼리 에어의 뛰어난 상품성에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자들은 티볼리에 이어 티볼리 에어 역시 안정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 정숙하고 부드러운 승차감, 넓은 실내공간과 다양한 공간 활용성을 갖춘 만큼, 합리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영국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이에 앞서 쌍용차는 스페인 마드리드(Madrid), 이탈리아 토리노(Torino), 독일 쾰른(Cologne)과 뷔르츠부르크(Wuerzburg) 등지에서 차례로 티볼리 에어 론칭행사를 개최해 현지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차별화된 스타일과 실용성, 경제성을 고루 갖춘 티볼리 브랜드가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유럽시장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으며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다”며 “티볼리 에어 가솔린 론칭 등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의 특성과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현지 마케팅 확대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판매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훈기 동아닷컴 기자 hoon149@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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